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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공조하 면밀 감시···북미대화 진전에 노력"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미 공조하 면밀 감시···북미대화 진전에 노력"

등록일 : 2019.12.09

김용민 앵커>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북미가 여전히 대화 진전에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대화 진전을 위해 노력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발표한 동창리 중대한 시험에 대해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 발표를 알고 있다며 해당 사항을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한미는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 동창리를 비롯한 주요 지역의 활동들에 대해서는 면밀히 감시하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실제 민간항공추적 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 정찰기 RC-135W의 한반도 상공 작전활동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에 동창리 발사대 영구 폐기의 내용이 담긴 만큼 이번 시험이 선언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최 대변인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 국방과학원은 지난 7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이번 시험의 결과가 머지않아 북한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 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김정은 위원장이 적대행위를 재개할 경우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김 위원장의 리더십 아래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지고 있지만 약속대로 비핵화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북미가 여전히 대화 진전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대화의 진전이 이뤄지도록 필요한 조치와 노력을 해나간다는 입장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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