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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U-16 축구 대표팀···터키 에게해컵 친선경기 준우승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U-16 축구 대표팀···터키 에게해컵 친선경기 준우승

등록일 : 2020.01.23

최유선 앵커>
남자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터키에서 열린 에게해컵 국제친선대회에 출전해 경기를 치뤘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유럽 선수들과 이번 경기를 통해 오는 9월 바레인에서 있을 아시아 축구연맹 AFC 챔피언십에도 대비해 전력을 점검했습니다.
이 소식 터키 알튼오르두 캠프장에서 임병인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병인 국민기자>
(U-16 축구 대표팀 훈련 / 터키 알튼오르두)

우리나라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쉼 없이 패스를 주고받고 골문을 향해 연신 슛을 날립니다.
골키퍼는 쓰러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공을 막아냅니다.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터키 에게해컵 친선대회와 9월 바레인에서 있을 AFC 본선에 대비해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경섭 / U-16 축구 대표팀 감독
“동유럽권 선수들하고 부딪혀 보는 게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고 챔피언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좀 더 수비적인 부분에 대한 견고한 조직력이라든지 공격으로 펼쳐나가는 부분들 이런 것들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강도 높은 훈련에 더해 함께 자고 식사를 하면서 서로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팀워크를 기릅니다.

인터뷰> 김도현 / U-16 축구 대표팀 선수
“이번에 9월에 있는 대회를 잘 치르려고 친구들과 맞추는 거기 때문에 더 열심히 팀워크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지훈련 중인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유럽 8개 국가가 참가해 두 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과 순위결정전을 치르는 에게해컵 친선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첫 번째 경기.
우리 선수들은 체구가 큰 선수들과 몸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체력과 기량, 조직력을 과시합니다.

인터뷰> 김지수 / U-16 축구 대표팀 주장
“이번 경기도 잘 준비하면 조금 더 쉽고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 같아요.”

인터뷰> 김래우 / U-16 축구 대표팀 선수
“동유럽 선수들은 몸싸움에 유리하고 강한데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우리 청소년 대표팀은 짙은 안개 때문에 공도 선수도 잘 보이지 않은 어려움 상황에서도 앞선 조직력으로 3골을 내리 넣으면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허동민/ U-16 축구 대표팀 선수
“작년부터 발을 맞춰오고 많이 봐 왔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서로 친한 거 같아요. 그게 또 운동장에서 나오는 거 같고…”

우크라이나를 완파한 우리 대표팀은 첫 승의 기세를 몰아 북마케도니아, 알바니아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B조 예선, 3연승으로 1위에 오른 대한민국이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나란히 3, 4위에서 만났던 터키입니다.
우리 교민들이 대표팀을 응원합니다.

인터뷰> 전 알렉스 / 터키 교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여기까지 오셔서 열심히 뛰어 주시고 굉장히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 파이팅!”

인터뷰> 김용기 / 터키 교민
“이 경기뿐만 아니라 AFC 경기까지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합니다! 파이팅!”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표팀은 2대 1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장하민 / U-16 축구 대표팀 선수
“아쉽게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우승하지 못해서 아쉬운 거 같아요. 9월에 좋은 성적 내서 17세 월드컵까지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송경섭 / U-16 축구 대표팀 감독
“우리 선수들에게 훌륭히 잘 뛰어줬다고 박수를 쳐 주고 싶고요…”

이번 친선경기에서 준우승으로 점검을 마친 우리나라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이제 9월에 있을 AFC 챔피언십 본선으로 향합니다.
본선에서도 아시아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터키 알튼오르두 경기장에서 국민리포트 임병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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