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경북 청도 방문···"더 이상 전파 없어야"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경북 청도 방문···"더 이상 전파 없어야"

등록일 : 2020.02.28

임보라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북 청도를 방문해 지역 방역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확진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더 이상 코로나19 확산이 없도록 방역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장소: 경북 청도군청, 어제 오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대구에 머물며 현장 지휘에 나선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북 청도를 찾았습니다.
지역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정 총리는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된 청도군청에서 확진자 발생현황과 대응상황을 보고받은 뒤 더 이상 전파되지 않도록 방역에 힘쓸 것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확진자가 기존의 병원에 입원해있던 분들이 대부분이고 불행하게도 일부 의료진에게까지 전파가 돼서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만 더 이상의 전파가 없도록 특별히 노력하고 세심함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청도 대남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사망자가 잇따르자 중증환자가 발생할 경우 적기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남병원 입원환자 대부분이 의료 취약계층인 만큼 치료에 더욱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후 중국인 유학생 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 경산에 위치한 영남대학교를 찾았습니다.
영남대는 현재 중국에서 들어온 유학생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2주간 생활관에서 격리생활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기숙사 등 생활시설을 방문해 방역과 유학생 건강 상황을 살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오는 학생도 우리 학생이라며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선제적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지금 입국한 중국 유학생들은 후베이 지역은 아니거든요. 거기는 입국 금지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후베이 지역 이외에서 온 학생들이고, 입국할 때 특별입국절차도 취하고 필요한 검역도 실시했기 때문에..."

정 총리는 대학 관계자들로부터 정부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대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심동영 / 영상편집: 김종석)
대구에서는 지역대책본부와 현장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대구 경북지역 2차 감염실태와 병상 확보 상황 등을 논의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