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계속해서 우리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대한 해외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외신들은 특히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은 점에 크게 주목하고 있는데요.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한국에서 코로나19 치명률이 그토록 낮은 이유는?"
홍콩 아시아타임즈에 게재된 논평입니다.
아시아타임즈는 이 논평에서 WHO에 따르면 코로나19 보통사망률은 3~4%인데, 한국은 0.7%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이유에 대해 탄탄한 보건복지서비스를 비롯해 과거 바이러스 발생경험과 대비태세, 적극적인 검진, 격리와 치료규범이 있으며, 이들 모두 법에 의해 완벽히 뒷받침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시아타임즈는 특히, 이 논평에서 한국의 수치가 WHO보다 우수하다고 본다는 한 전문가의 평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호주 일간지 '디 오스트레일리언'도 한국의 낮은 사망률에 주목했습니다.
디 오스트레일리언은 신천지와 관련된 대규모 발병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을 주도했다며, 그 증거는 한국의 사망률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 공영방송 ARD는 뉴스를 통해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자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출근 시에는 발열검사를 하고,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통해 대량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이 뉴스는 이러한 조치로 확진자 수는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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