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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추가 확진 22명···2차 생활방역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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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 22명···2차 생활방역위 개최

등록일 : 2020.04.16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2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낙관해 방심하면 지역감염이 다시 발생할 우려가 있는만큼 방역당국은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6일) 0시 기준으로 어제(15일) 하루 동안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22명입니다.
이번 주 내내 확진자 수는 20명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국내 11건, 해외유입 11건인데, 확진자 모두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6명,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4명씩 추가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 613명입니다.
141명이 추가 완치 판정을 받아 전체 격리해제 대상자는 7천757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사이 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유지하는 것은 국민과 방역당국이 함께 만들어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라고 판단했습니다.
감염 이후 확진자 파악에 발생하는 시차를 고려하면 지난달 5일까지 시행된 1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라고 평가했고요.
하지만 줄어든 숫자만 보고 경계를 늦추거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느슨해지면 감염이 재확산될 수 있어 방심하면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경북 예천군 확진자들이 식당과 술집,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일주일 사이 관련 감염환자가 30여 명이나 발생한 사례를 언급했고요.
이에 따라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명이 함께 하는 모임은 자제하고, 수도권 지역 거주자는 특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지난 1차 생활방역위원회에 이어 오늘 오전 방역·의학전문가와 학계, 시민사회, 정부가 참여하는 생활방역위원회 2차 회의가 열렸는데요.
위원회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차단활동을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생활방역체계 전환을 논의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에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생활방역 실천 지침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고요.
정부는 다만, 생활방역체계 전환은 지역사회 감염 전파가 크게 감소했을 때 가능한 것이라며 지금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지속 가능한 생활방역 관련 국민 의견 수렴도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제(15일) 기준으로 국민 5천여 명이 참여해 생활방역수칙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국민 의견수렴은 코로나19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모인 국민 의견은 대국민 생활방역 행동지침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민경철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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