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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졸 취업 활성화···지방직 9급 행정직군 신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고졸 취업 활성화···지방직 9급 행정직군 신설

등록일 : 2020.05.25

신경은 앵커>
'코로나19'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습과 취업이 어려워졌는데요.
정부가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고졸 지방직 9급 채용에 '행정 직군'을 신설하고, 기업의 채용도 적극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고졸자를 대상으로 한 지방직 9급 행정직군 선발제도가 신설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직접 고졸 채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행안부와 협업하여 지방직 9급, 행정직군 선발제도를 신설하고, 기재부와는 고졸 적합 직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고졸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현장실습에 참여한 직업계고 학생은 2018년 보다 7%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59%의 학생 가운데 절반 정도만이 현장 실습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기회가 부족한 겁니다.
정부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실습수업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VR과 AR 콘텐츠를 개발해 원격실습수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합니다.
또 기능사 자격시험을 1회 추가 개설해 오는 7월 실시하고, 자격 취득을 위한 필수 요건도 완화합니다.
직업계고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데도 주력합니다.
교원양성 과정이 없는 신산업 수요에 대응해 교사양성 특별과정을 도입하는 등 산업 현장의 우수 전문가들이 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합니다.
취업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지원관을 확대하고, 취업전담교사제 도입에도 나섭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학생들의 안전과 권익을 위해 실습 환경 개선 예산도 지난해 289억 원 수준에서 올해는 41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현장실습생 수당의 30%를 국가에서 지원해 기업의 부담도 덜어준단 계획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기업이 고졸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현장실습 참여 기업에는 고용노동부의 클린사업과 융자사업을 우선 지원합니다.
선도기업에는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은행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정책자금, 보증지원, 공공입찰 가점 등의 인센티브도 추가로 부여합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이승준)
교육부는 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직후 지체 없이 산업체 현장실습과 취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두 달간 기업발굴 중점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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