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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8명···검체채취 도구 35만개 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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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8명···검체채취 도구 35만개 비축

등록일 : 2020.06.08

박천영 앵커>
수도권 곳곳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연쇄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동안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38명입니다.
이 가운데 33명이 지역감염인데요,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부천 물류센터와 종교소모임에 이어 다단계식 방문판매회사와 탁구장 등 실내 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사례의 비율도 8.7%로 높아져 방역당국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가 시행됐지만, 주민 이동량은 변화가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에 수도권 집단감염 상황이 엄중한 만큼, 약속과 모임은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방역당국이 확산을 막기 위해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검체채취 도구 물량 확충도 진행되고 있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진단검사는 하루 평균 2만 8천 건씩 이뤄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의 목표는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빠르게 숨은 환자를 찾고 격리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선 검체채취 도구 수급 안정화가 필수인데요.
정부는 이에 국내 검체채취 도구 생산량과 수요량을 일주일에 한 번 모니터링해 물량 상황을 미리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언제든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2주간 사용 가능한 물량을 확보하도록 했고요.
또, 정부 차원에서도 추가로 35만 개를 비축해 지역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비상상황에 대비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이기환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이와 함께 검체채취 도구 생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연간 12억 원 규모 방역기기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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