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앵커>
'코로나19'로 요즘 여가활동을 즐기기가 쉽지 않은데요.
한밤중에 문화생활을 맛볼 수 있는 '심야책방'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서점별로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도 마련되는데요.
이수린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수린 국민기자>
1. 달이 뜨면 '심야책방'으로 오세요~
코로나19로 하루 일과가 끝난 뒤 색다른 여가 공간을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한밤 중에 서점에서 열리는 특별한 만남!
바로 '심야책방' 행사가 열립니다!
심야책방은 전국 서점 70곳이 참여하고, 밤 10시 이후까지 운영되는데요.
(6월 19·26일, 7월 10·31일 진행)
6월과 7월에 두 차례씩 금요일에 진행됩니다.
서점마다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가 열린다는 점, 꼭 알아두세요.
서울의 한 서점에서는 작가와 함께 글쓰기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파주의 한 서점에서는 심야 영화 감상을 하고 북클럽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함께 읽어보는 행사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독서파티를 여는 서점도 있습니다.
책과 영화,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심야책방!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를 해야 합니다.

문의·안내
(한국서련 누리집, 서점ON 누리집, 심야책방 인스타그램)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서련 누리집과 심야책방 인스타그램 등에서 알아보시면 되는데요.
심야책방을 찾아가 모처럼 책도 읽고 문화생활도 함께 즐겨보시죠!

2. '바다로' 구매, 연안여객선 할인받으세요!
이번에는 청년들이 알아두면 좋은 소식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요즘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번 여름에는 배를 타고 때묻지 않은 섬으로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해양수산부가 만 34세 이하에게 혜택을 주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바다로
(연안여객선 요금 할인…주중 50%, 주말 20%)

바다로 이용권을 구매하면 1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연안여객선 이용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연안여객선 이용요금을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20% 깎아준다니 좋겠죠?
바다로는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둘러보면서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5년 전에 만든 건데요.
그동안 4가지로 나눠 판매됐는데 올해부터는 '연중이용권' 하나로 통합됐습니다.
평일에만 사용 가능했던 연중이용권을 이제 주말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 이용권 가격도 대폭 낮췄는데요.
한 사람을 기준으로 기존 15,900원에서 9,900원으로 내렸습니다.
가족권도 새로 선보였는데요.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은 15,900원에 최대 3인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다로는 제주와 울릉, 완도 등 모두 70여 개 항로의 선박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단, 명절과 휴가철에는 사용이 제외된다는 점, 참고하세요.

문의·구입
▶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 사이트
▶ '한국해운조합' ☎ 02-6096-2266

궁금한 점은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 사이트에서 안내받으시거나 한국해운조합에 전화하시면 됩니다.

3. 동의보감에서 칭송한 항산화 식재료 '오디'
동양 최고의 의학 백과사전인 동의보감!
'백발을 검게 해준다'는 대목이 나올 정도로 동의보감에서 칭송한 열매가 있습니다.
바로 요즘이 제철인 뽕나무의 열매 '오디'입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 현상을 막고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데 좋은데요.
당뇨 억제에 뛰어난 효능이 있고 비타민이 많이 함유돼 있어 빈혈이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디는 식초물에 2분에서 3분 가량 담근 뒤 흐르는 물에 씻는게 좋은데요.
즙이나 잼으로 만들어 먹을 때는 꼭지를 제거하셔야 합니다.
요구르트와 함께 갈고 얼려서 스무디처럼 먹어도 되는데요.
(취재: 이수린 / 편집: 송경하)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 뜨거울 것이라고 하죠?
오디와 함께 건강한 여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이수린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