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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산발적 집단 감염 걱정···방역이 곧 경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산발적 집단 감염 걱정···방역이 곧 경제"

등록일 : 2020.06.15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함께 의료진과 학교·노인시설에 대한 각별한 관리를 당부했는데요, 이어서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어 걱정된다며 현 상황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아직 학교 내에 감염 사례가 없고 등교 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라며 가장 중요한 학교 방역에 협조해 준 모든 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운 날씨로 일선 의료진과 방역 요원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냉방기 설치를 신속 지원하는 등 현장 요원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겨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수도권 지역의 집단 감염이 청년층에서 시작해 노년층으로 확산되는 것도 우려되는 양상이라며 선제적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치명률이 높은 노년층의 안전을 위해 노인시설에 대한 각별한 관리와 함께 병실도 충분히 확보해 선제적으로 대비해 주기 바랍니다."

또 문 대통령은 방역이 곧 경제임이 확인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IMF에 이어 OECD도 한국이 OECD 국가들 가운데 올해 성장의 후퇴가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확장 재정을 통한 강력한 경제 회복 조치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무엇보다 K-방역에 대한 긍정 평가가 가장 중요한 이유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방역 성공이 곧 경제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는 생명을 지키는 길일 뿐 아니라 경제를 살리는 길입니다."

질병관리청 승격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국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조직 개편과 인력 충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준비를 당부한다면서, 확정된 개편안에 따라 전문성을 높이면서 지역별 대응 체계를 갖추는 데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이번에 확정된 내용을 반영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만들고 이번 주 안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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