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방판업체·물류센터·대형학원·뷔페 '고위험시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방판업체·물류센터·대형학원·뷔페 '고위험시설'

등록일 : 2020.06.22

임보라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방문판매업체 등 4곳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 비율이 높은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대해 최대한 입국을 억제할 방침입니다.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되는 시설은 모두 4곳입니다.
방문판매와 다단계판매 같은 직접판매홍보관을 비롯해 유통물류센터, 일시수용인원 300명 이상인 대형학원, 그리고 뷔페식당입니다.
이들 4개 시설은 내일(23일) 오후 6시부터 출입자 명부관리, 마스크착용 등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자발성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위험성이 큰 시설의 경우 사업주와 이용자의 책임을 강화하려는 취지입니다. 공동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인만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사업주와 이용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되고 해당 시설은 사실상 영업중지를 뜻하는 집합금지명령의 행정처분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위험시설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감염 취약지역으로 꼽히는 쪽방촌과 고시원, 건설현장 구내식당인 함바식당, 그리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해서는 집중점검을 계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대해 내일(23일)부터 비자관리 강화조치와 함께 항공편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이들 두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의 확진판정 비율이 높게 나타나자 특별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녹취> 박능후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이들 국가(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대해서는 외교나 필수기업활동 등을 제외한 신규 비자발급을 최대한 억제할 것입니다. 직항편 중지를 유지하면서 부중기적인 항공편의 운항허가도 중지하는 등 항공편 간편도 조치할 예정입니다."

또 입국자 중 '비전문 취업'비자 소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장소가 없는 경우에는 입국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농번기 계절노동자와 선원 해외근로자 등 국내 산업적 필요에 의한 인력수요로 인해 당분가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