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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8명···충청권 공동병상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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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8명···충청권 공동병상체계 구축

등록일 : 2020.06.25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오고 있어 경계를 늦추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5일) 0시 기준으로 어제(24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28명입니다.
국외유입 5명, 지역감염 23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8명, 9명이 추가됐고요.
대전에서 4명, 충남에서 1명이 나왔습니다.
지난 이틀간 40,50명대를 이어갔던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방문판매업체를 매개로 수도권과 대전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는데다, 동호회 모임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5명이나 10명 이하 소규모 모임의 경우 일일이 개입하기 어려워 각자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고요.
특히 모임을 하더라도 밀폐된 곳에서 밀접 접촉이 이뤄지는 공간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25일)부터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이 완화됩니다.
무증상자는 확진 후 10일 동안 임상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격리해제가 가능하도록 했고요.
유증상자도 발병 후 10일이 지난 시점에서 최소 72시간 동안 발열이 없고 증상이 호전되면 격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앞서 말씀해주신대로 최근 대전 등 충청권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충청권 병상 공동활용 체계도 구축된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대전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다, 고령층 환자가 많다 보니 대전 쪽 병상이 부족한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정부는 충청권 공동병상 활용체계를 만들어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중증환자는 충남, 충북 대학병원 중환자실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고요.
감염병 전담병원은 충남 지역 병원에서 대전 환자도 같이 보도록 하고, 충청권 생활치료센터 마련도 논의 중입니다.
정부는 대전을 제외하면 충청권 나머지 지역은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지는 않아 공동병상활용은 수월히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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