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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천리안위성 2B호 '해양영상' 일반에 공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천리안위성 2B호 '해양영상' 일반에 공개

등록일 : 2020.10.05

최대환 앵커>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 해양 환경을 관측하는 천리안위성 2B호가 찍은 영상정보가 일반에 공개됩니다.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장소: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 2월 19일)
지난 2월 남아메리카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천리안 위성 2B호.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주변의 해양과 대기환경을 관측하는 정지궤도 위성입니다.
천리안2B호가 8개월 간의 성능시험을 무사히 마치고 운영에 들어갑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천리안2B호의 본격 운영과 함께 오늘(5일)부터 위성 관측 해양영상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공되지 않은 원본 자료로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국민은 물론 각종 해양재난과 어업활동에 대응하는 지자체와 해양분야 연구기관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천리안2B호는 기존 위성보다 성능이 4배나 향상된 해양탑재체를 장착하고 있어 기존엔 관측이 어려웠던 해무, 저염분수 현상 등 다양한 해양환경 정보까지 생산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국가기상위성센터 등 실제 해양정보를 업무에 활용하는 기관에선 별도 통신망을 통해 직접 해양관측 정보를 제공받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과기부는 천리안2B호의 해양 관측영상 정보를 일반에 공개함에 따라 해양오염이나 어장환경 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년부터는 원본자료를 분석, 가공해 해양쓰레기 분포 등 26개 분야의 해상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영상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영상편집: 이승준)
한편, 천리안2B호가 관측하는 대기환경 위성영상은 이달 말 첫 공개 후 검증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정식 영상제공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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