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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확진에 전 세계 쾌유 기원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트럼프 확진에 전 세계 쾌유 기원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0.10.05

강민경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확진에 전 세계 쾌유 기원
추석 연휴 기간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던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다행히도 증세가 호전돼 이르면 오늘 퇴원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소식에 각국 정상들은 한마음으로 위로를 전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는데요.

녹취>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잘 이겨내고 다시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모두 신속히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지난 3월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었죠.
그는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등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가 이후 점점 호전돼 엿새 뒤 퇴원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총리가 사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 대책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 역시 트럼프 부부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2. 코로나에 발 묶인 트럼프vs막판 스피드 바이든···대선 행방은?
미 대선의 쟁점으로 떠오른 코로나19.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과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 상승으로 변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승자는 누가 될 수 있을지 예측조차 어려워 보입니다.
현지시간 5일을 기준으로 미국 대선이 2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권탈환에 나선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코로나19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판정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현재 여론 조사상으로는 바이든 후보가 우위에 있는 상황입니다.
현지시간 4일, 로이터통신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51%로 트럼프 대통령을 10%포인트 앞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3개의 경합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선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열린 첫 TV 토론에 대한 결과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앞섰는데요.
대선 토론 승자가 바이든이라고 답한 사람은 37%, 트럼프 대통령을 택한 사람은 21%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아직 두 차례의 토론회가 남아있고 지지율도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바이든 후보도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3. 日 '도쿄올림픽' 개최 의지 확고···유관중 검토
내년 여름 도쿄올림픽의 관중 입장이 허용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 개최에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코로나19 확산 속에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스가 일본 총리는 취임 후 첫 유엔 연설에서 도쿄올림픽을 반드시 개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 / 일본 총리
"우리는 인류가 전염병을 이겨낸 상징으로 도쿄올림픽 패럴림픽을 반드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안전한 올림픽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달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3개월이상 체류 비자가 있는 외국인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내년 올림픽 기간 관람권을 가진 외국 관광객 입국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출국과 입국 시 검사를 받고, 건강 관리용 앱을 설치하도록 할 계획인데요.
IOC와 일본 정부는 참가 인원을 줄이고 개회식을 취소하기로 했고 경기가 끝난 선수는 바로 출국하도록 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최근 감염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도쿄에서 과연 올림픽 개최를 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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