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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84명···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 확진 84명···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등록일 : 2020.10.14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하루 만에 두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관중 입장도 재개됩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14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84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53명, 국외유입 3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3명, 경기 15명, 인천 8명 등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지인모임 관련해 10명이 추가 확진됐고 경기도 동두천시 친구모임 관련해선 5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오늘 발표된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 병원 직원과 환자 52명이 무더기로 신규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미국 입국자 중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필리핀 입국자 중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최근 국외유입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해외에서의 10월 이후 유행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확진자 수 자체가 많아져서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 입국자 수 자체는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거기에서 확진이 되는 비율이 높아지는 그런 상황들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수용 인원의 30% 이내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월 16일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또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람질서 안정화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달부터는 관중 입장을 수용 인원의 50%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스포츠 경기장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은 입장 시 발열 확인은 물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합니다.
또 전 좌석 지정 좌석제가 실시되며 지그재그로 띄어 앉아야 합니다.
경기 관람 중 육성 응원은 자제해야 하며 물이나 음료를 제외한 음식 섭취는 금지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아울러 프로스포츠 구단들은 경기장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관람객 입장 가능 시간을 늘려 밀집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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