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수능 4교시 응시방법 제대로 숙지해야···마스크 필수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수능 4교시 응시방법 제대로 숙지해야···마스크 필수

등록일 : 2020.11.05

김유영 앵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음 달 3일 치러지는데요.
오랜 기간 준비한 수능 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돼 시험이 무효처리 되지 않으려면 숙지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환경이 달라진 만큼 새로운 내용이 추가됐는데요.
박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은 253명입니다.
이 가운데 4교시 응시방법을 위반한 사례가 106명으로 가장 많았고, 휴대전화처럼 시험장에 반입해서는 안 되는 전자기기를 소지한 경우가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 달로 다가온 2021학년도 수능은 코로나19 상황에 마스크 의무 착용과 책상 칸막이 설치 등 시험 환경의 변화가 있어 더욱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가장 많은 수험생이 부정행위로 적발된 4교시, 제 1선택 과목 시간에 제 2선택 과목을 응시하다 적발된 경우도 있었고요, 동시에 두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풀다 부정행위 처리된 수험생도 있습니다. 또 본인이 선택하지 않은 과목의 문제지를 함께 책상 위에 올려뒀다 적발된 경우도 있는데요, 탐구영역 두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제 1선택 과목 문제지와 제 2선택 과목 문제지를 빼낸 후 상단에 응시 순서를 기재합니다. 제 1선택 과목 문제지 한 부만 책상에 올려두고 나머지는 보관 봉투에 넣어 바닥에 내려놓아야 하고요, 시험 종료 후 마킹하는 행위, 혹은 제 1선택과목 시간에 제 2선택과목 답안지의 마킹하는 행위 등도 부정행위인 만큼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장엔 신분증과 수험표, 그리고 필기구와 아날로그 시계를 휴대할 수 있습니다.
전자담배나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시계 등도 반임 금지 물품인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육부는 특히 수험생이 시험 중 금지 물품을 실수로 소지해도 부정행위로 처리되는 만큼 소지할 수 있는 물품과 없는 물품을 명확히 구분하고 확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이번 수능시험을 치를 때, 마스크는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다만 감독관이 수험생 신분을 확인할 땐 마스크를 내려 얼굴을 보여주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하는데요, 불응하면 이 또한 부정행위로 간주 될 수 있는 만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책상 앞면에 설치된 칸막이가 부정행위에 사용될까 우려되고 있는데요, 감독관들은 매 교시 칸막이 검사를 실시합니다. 또 이번 수능은 시험실 배치 수험생 수를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이고, 책상 간격도 최대한 넓힌단 방침입니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 예비소집에 참가해 수험표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수능 당일엔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교육부는 수험생들은 부정행위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시험 전후 방역수칙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