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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 세계 재확산 조짐···"철저한 생활방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전 세계 재확산 조짐···"철저한 생활방역"

등록일 : 2020.11.09

김유영 앵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런 현상에 우려감을 나타내면서 철저한 생활방역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최근 들어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미국은 하루에 10만 명이 넘는 확진가 나오고 있고, 유럽에서는 30만 명 이상의 새로운 환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방역 당국은 지난 5, 6월 유행 때보다 2배에 이르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매우 긴박한 상황'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이 다가오는 북반구의 계절적, 지리적 요인과 함께 오랜 방역조치로 지치고 느슨해진 사회 분위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비하면 아직 우리나라는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소규모 지역사회 유행이 증가하는 등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점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전 세계 확진자 수가 5천만 명을 넘어섰고 하루 사망자가 1만 명을 넘는 날도 생기고 있습니다. 대단히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국내 감염자 수가 100명 내외 수준에서 통제 되고 있어 매우 다행이라면서도 우리 역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밀집 밀폐 장소에서의 집단감염과 지인 모임에서의 조용한 전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더욱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철저한 생활방역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철저한 생활방역이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며 경제를 살리는 길임을 특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겨우 살아나고 있는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도 있다면서 거듭 철저한 생활방역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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