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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343명···오늘부터 거리두기 1.5단계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신규 확진 343명···오늘부터 거리두기 1.5단계

등록일 : 2020.11.19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봅니다.
수도권은 물론 다른 지역까지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서울과 경기, 광주와 강원도 일부 지역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9일) 0시 기준으로 어제(18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43명입니다.
지역발생 293명, 국외유입 50명이고요.
지역별로는 서울 107명, 경기 59명, 강원 20명, 전남 27명 등이 나왔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수도권은 물론 다른 지역까지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요.
대규모 재확산에 기로에 선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집단에서 중소 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양상인데요.
가족과 지인 모임을 매개로 감염이 전파되고 직장에서 재확산, 다시 일상 곳곳의 'N차 전파'로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식당과 주점에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이런 방역 피로감이 그동안의 방역 성과를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고요.
감염경로 불명 환자 증가로 알 수 있듯 어느 곳에도 코로나19 안전지대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식이나 음주는 자제하고 대면회의, 출장은 피하는 한편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을 최대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리고 예고했던대로 오늘부터 서울과 경기, 광주광역시와 강원도 일부 지역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되죠?

이혜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부터 1.5단계가 적용된 지역은 서울과 경기, 광주광역시 전역과 강원도 철원군이고요.
전남 목포와 무안 상향읍도 1.5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인천시는 오는 23일 0시부터 1.5단계가 시행됩니다.
단, 강화군과 옹진군은 제외됩니다.
앞서 충남 천안과 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광양, 여주시는 선제적으로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렇게 1.5단계로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면 방역수칙은 1단계보다 한층 강화되는데요.
클럽과 유흥시설은 물론 식당, 카페 등 중점관리시설은 4제곱미터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요.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PC방과 학원 등 일반관리시설도 인원 제한과 좌석 간 거리두기를 지켜야 합니다.
집회나 시위, 축제는 100명 미만으로 진행하고,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도 수용 가능인원의 50%로 이용객이 제한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방역당국은 모두가 방역전선에 나서지 않으면 돌이키기 어려운 재난적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며 2단계 조치 없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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