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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장률 OECD 1위···한국판뉴딜, 투자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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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장률 OECD 1위···한국판뉴딜, 투자 견인"

등록일 : 2020.12.02

박천영 앵커>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내년과 내후년에는 한국판 뉴딜 등으로, 우리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수정했습니다.
지난 9월 중간 경제전망에 비해 0.1%p 낮아졌지만 OECD 37개국 중 여전히 1위를 지켰습니다.
주요 20개국 중에는 중국에 이어 2위입니다.
특히 OECD는 우리나라가 효과적인 방역 조치로 회원국 중 올해 GDP 위축이 가장 작은 국가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은 2.8%로 예상됐습니다.
OECD는 내년 코로나19 위기 이전 GDP 수준을 회복하는 국가는 우리나라와 노르웨이 등 5개국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후년은 3.4% 성장을 전망했는데, 회원국 중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을 가장 큰 폭으로 웃도는 수준입니다.
OECD는 한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효과적인 백신 출시에 따라 서비스 부문에 점진적 회복이 나타나고 고용도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정부소비와 이전지출의 견조한 증가세가 경기 회복을 주도하는 가운데, 한국판 뉴딜이 투자를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의 정책 방향으로는 방역조치 지속, 완화적 거시정책 기조 유지, 기후변화 대응, 구조개혁 병행 등을 권고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우리 경제 회복력에 희망감을 얻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우리 경제의 회복력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감을 얻어서 경제 주체들을 포함하여 모든 국민들께서 막바지 힘을 모아가야 할 때입니다."

한편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4.2%로 0.3%p 상향 조정하고, 내년 4.2%, 내후년은 3.7%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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