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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11명···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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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11명···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 도입

등록일 : 2020.12.02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늘었습니다.
이 같은 계속된 확산세에, 방역당국은 병상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이수복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일) 0시 기준 어제(1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11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늘었습니다.
지역발생은 493명 국외유입 18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92명, 경기 143명, 인천 21명, 부산에서도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급격한 증가 양상이 나타나지 않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뚜렷한 반전세를 보이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위험한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확진자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현재 101명으로 계속 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이 59개라며, 이에 더해 국립중앙의료원에 중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30개를 추가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중증환자가 아닌 확진자 치료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현재 62.5%입니다.
무증상, 경증 확진자를 위한 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67.4%입니다.
방역당국은 여기에 경북권역 생활치료센터 1곳과 지자체 지정 생활치료센터 5곳을 추가 개소해 1천300여 명 규모를 더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생활치료센터에 비대면 진료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됩니다.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방역당국이 생활치료센터에 비대면 진료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는데요.
의료진과 환자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혹시 모를 감염을 방지하는 한편, 환자 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행됐습니다.
환자가 체온과 같은 건강상태를 휴대전화 앱에 입력하면 의료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의료진은 화면으로 확진자의 건강 상황을 살필 수 있습니다.
만약 환자가 이상징후를 보일 경우 알람이 울려 의료진이 신속하게 대처하는 한편, 상담이 필요하다면 앱으로 화상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비대면 진료는 경기도 용인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범운영 중이고요.
이번 달 안으로 다른 생활치료센터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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