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내일부터는 근로복지공단에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무인 민원발급기에서 고용·산재보험 관련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집니다.
여권 사실증명 서류도 오는 21일부터는 무인기 발급이 가능합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국민연금, 건강보험과 함께 4대 보험에 포함되는 고용·산재보험의 관련 증명서 발급량은 연간 400만 건에 달합니다.
그간 이들 증명서 발급을 위해서는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정부24 누리집을 이용해 온라인 발급을 하거나 근로복지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무인 발급기에서도 해당 서류를 무료로 발급할 수 있게 됩니다.
근로복지공단 지사 방문 현장 발급 건수가 전체의 33%에 달했던 만큼, 이용자의 편의가 보다 확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1일부터는 여권정보증명서 등 여권사실증명 관련 서류도 무인기 발급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사용될 주민등록번호 미표기 여권도 국내에서 신분증으로 활용하려면 여권정보증명서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지자체 여권민원실 외에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서비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밖에 국·영문 여권실효확인서와 여권발급기록증명서, 여권발급신청서류증명서도 무인 발급기로 발급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서비스 제공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행정 서비스 제공,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통해 노년층,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말이나 야간 발급도 가능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무인민원발급기 정보, 정부24(www.gov.kr)에서 확인
(영상편집: 이승준)
무인민원발급기는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와 철도역, 터미널 등 전국적으로 4천450대가 설치돼 있고 설치장소와 기기별 이용 시간 등은 정부24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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