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어제만 경기 김포와 전남 영암 농가에서 3건이 또 나왔습니다.
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정부는 긴급 행정명령을 추가로 발동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소형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임소형 기자 / 정부세종청사>
어제 하루 동안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 2곳, 경기 김포 산란계 농장 1곳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 가금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모두 13건이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발생농장 반경 3km 사육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했습니다.
반경 10km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 동안 이동을 제한하고 AI 일제 검사를 실시합니다.
전국 곳곳에서 확산이 빨라지자 정부는 주말 동안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는데요.
지난 12일부터 48시간 동안 전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모든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가축과 종사자, 차량 등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이 기간 가금농장과 축산시설을 비롯해 축산차량, 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도 실시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전국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출입차량을 대상으로 GPS 단말기 장착과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합니다.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은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나 고발 등 행정 조치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긴급 행정명령이라는 새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전국 농장에 가축 사료와 분뇨, 퇴비를 옮기는 차량이 아닌 외부 차량을 원천 차단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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