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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14명···홀덤펍 집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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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14명···홀덤펍 집합금지

등록일 : 2020.12.17

박천영 앵커>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로 숨어있는 환자를 찾아내고 방역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오늘도 확진자가 1천명 넘게 집계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어제(16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14명입니다.
지역발생 993명, 국외유입 21명인데요.
서울 420명, 경기 284명, 인천 80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연일 1천 명 넘게 발생하면서 오늘(17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242명으로, 전날보다 16명 늘었습니다.
정부는 병상과 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공공병원 기존 환자를 지역 민간병원으로 이동시켜 보유 병상을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전담병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또, 각 시도에 요청해 의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인력을 파견하고 있고요.
공보의와 군의관 280명을 우선 배치하고 의협에서 재난의료 인력도 1천 명 가량 모집한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간호인력은 지난 10일 이후 관련 협회를 통해 지원자 2천 명이 접수됐다며 이런 인원을 현장에 최대한 파견해 코로나19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천영 앵커>
그리고 당국이 집단감염 위험이 큰 활동과, 이러한 장소에 대해서도 방역 관리를 강화하겠다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이혜진 기자>
네, 우선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을 하는 홀덤펍의 경우, 2차 감염 위험이 큰 것으로 지적돼왔는데요.
이런 홀덤펍은 오는 19일 0시부터 28일까지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무인 카페도 일반 카페와 마찬가지로 매장 내 착석과 취식을 금지하고요.
연말연시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도록 수도권 숙박시설과 파티룸 내 행사도 오는 28일까지 금지합니다.
또, 최근 집단감염이 빈번한 스키장의 경우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도 저녁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대면 집합교육과 훈련과정은 중단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지자체 문화·교육 강좌도 취소합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이 직전 주말 대비 12% 줄었다며 거리두기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이에 따라 의료체계 수용 능력과 방역통제망 관리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차근차근 논의하고 있다며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예상 가능한 시점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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