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다섯 달 사투 끝에 코로나 19 완치 "모두에게 희망되길" [굿모닝 해외토픽]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다섯 달 사투 끝에 코로나 19 완치 "모두에게 희망되길"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0.12.22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다섯 달 사투 끝에 코로나 19 완치 "모두에게 희망되길"
다섯 달의 사투 끝에 코로나 19 완치 판정을 받은 한 남자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수십만 명을 잃은 의료진들에게 용기와 희망 준 사연, 지금부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인트주드 병원.
엄청난 환호 속에 한 남자가 병원을 나서는데요.
다니엘 김씨는 7월 중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습니다.
폐가 파열돼 한 달간 혼수상태였을 만큼 심각했는데요.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끝에 기운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니엘에게 직접 쓴 시까지 읽어주는데요.
병원의 모든 사람들이 한 환자의 퇴원에 이렇게까지 환호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 수십만 명의 환자를 잃은 세인트주드 병원.
하지만 점차 호전되는 다니엘의 모습에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된 겁니다.

녹취> 마이클 카츠 / 의사
"매일 TV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쉽게 접하지만, 한 사람의 치료과정을 알게되면, 코로나 극복이 얼마나 힘든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다니엘의 회복은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용기와 희망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물 위에서 보는 영화···코로나 시대 '이색 영화관'
극장이나 영화관은 코로나 사태로 큰 타격을 받은 곳 중에 하나인데요.
필리핀에서는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이색 영화관이 등장했습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대형 스크린에서는 영화가 상영 중입니다.
관객석은 물 위에 떠 있는 '곤돌라'인데요.
이렇게 띄엄띄엄 곤돌라 위에서 영화를 보고 있는 사람들.
이곳은 얼마 전 문을 연 '플로트인 시네마'입니다.
곤돌라 하나에 최대 2명, 영화 한 편에 최대 10명만 허용되는데요.
또 간격을 유지하면서 거리두기도 지켜지고 있는 모습.

녹취> 조셉 포티안 / 영화제작자
"매우 독특한 경험입니다. 우리는 야외에서 무언가를 관찰하고 본 적이 없죠. 이건 (한 번쯤)우리가 해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이런 방법을 고안했다고 하네요!

3. 자이언트 판다, 눈사람과 한판 대결!
판다는 호기심이 많다고 알려졌는데요.
겨울철을 맞아 사육사가 만들어놓은 이 물체에도 역시나 반응했습니다.
눈사람을 만난 판다.
마치 기선제압을 하려는 듯 몸통 여기저기를 막 긁어내는데요.
그러더니 갑자기 눈사람 얼굴을 부숴버립니다.
코와 손을 표현한 당근과 나뭇가지도 먹어버리는데요.
여기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동물원입니다.
이 눈사람은 사육사가 만들어놓고 간 건데요.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간식도 줄겸 판다가 심심하지 않도록 풀 과제를 준 겁니다.
추위도 잊은 채, 난생처음 보는 눈사람과 대결을 벌이는 판다!
결국 간식도 얻어내고 인상적인 무술 기술까지 보여줬네요~

지금까지 굿모닝 해외토픽이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