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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869명···스키장 운영 전면중단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신규 확진 869명···스키장 운영 전면중단

등록일 : 2020.12.22

최대환 앵커>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후 이동량이 줄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세는 잦아들지 않는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2일) 0시 기준으로 어제(21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869명입니다.
지역발생 824명, 국외유입 45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309명, 경기 193명, 경북 58명 등이 확인됐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5만 명을 넘긴 가운데 확산세는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후 이동량이 줄기는 했지만 유행 양상을 반전시킬 만한 효과는 아니라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확진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28인데요, 이를 토대로 다음 주에는 하루 1천 명에서 최대 1천2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숨은 환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 격리하기 위해 수도권 시민 대상 선제 진단검사를 계속 시행하고 있는데요.
어제(21일) 하루 보건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 11만 건이 이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감염 확산을 실질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정부는 잠시 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발표합니다.
이번 특별대책은 성탄절 전날부터 새해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전국에 걸쳐 시행되고요.
거리두기 3단계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도 일부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대환 앵커>
네, 최근 스키장에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는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런 스키장 운영도 중단된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스키장을 비롯한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이 전면 중단됩니다.
다가오는 두 차례의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또, 연말연시 인파가 많이 몰리는 주요 관광명소도 폐쇄됩니다.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방역강화 조치는 전국 모든 곳에 일관되게 적용하고 지자체별로 기준을 완화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감염 확산세가 옮겨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정 총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모든 모임과 여행은 취소하거나 중단하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고요.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 방역대책은 국민의 '참여방역'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이번 고비를 넘겨야 코로나19와의 고단한 싸움이 막바지로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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