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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국·일본, 지역감염 확산에 코로나 대응 강화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중국·일본, 지역감염 확산에 코로나 대응 강화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1.13

임보라 앵커>
세계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중국·일본, 지역감염 확산에 코로나 대응 강화
중국과 일본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코로나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지역감염과 무증상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스좌장과 싱타이 등의 도시들이 잇따라 이동 금지에 들어갔는데요.
특히 어제 중국 정부는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 랑팡시 전체를 봉쇄했습니다.
허베이성에서만 연일 수십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데 이어 랑팡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쑤젠페이 / 허베이성 부지사
"고속도로, 철도, 시외여객 운송, 민간항공, 수로 등에서 주요 교통수단을 봉쇄합니다."

그간 집계를 따로 했던 무증상 감염자도 늘면서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죠.
일본은 더 심각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달 5일부터 어제까지, 8일 연속 신규 확진자 4천명을 웃돌고 있는데요.
수도권에 내려졌던 긴급사태는 타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시마하라 야스유키 / 일본 가게 주인
"제가 원한 상황은 아니지만, 국가가 처한 상황과 의료 시설에 대한 부담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같아요."

방역이 느슨해진 연말과 연초를 틈타 주변국에서도 코로나 감염이 크게 번졌는데요.
사회활동이 멈추고 봉쇄에 준하는 조치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2. 미 의회 난동에 대피한 의원, 3명째 코로나 확진
미국 의회 난동 당시 대피했던 의원들 중에서 벌써 3명째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공화당을 비판 중입니다.
지난 6일, 트럼프 지지 시위대가 의사당을 덮치자 의원들은 한 공간에 서너시간 격리됐죠.
그런데 현지시각 12일, 민주당 의원들이 벌써 3명이나 코로나에 감염됐습니다.

CNN
"의회 난입 사태 당시 공화당 의원 6명이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동료 의원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노마스크 상태로 있었다. 2021년 1월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콜먼 의원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동료와 대피한 뒤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주장했는데요.
민주당은 격리 당시 공화당 의원 일부가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 의사당 의료진도 습격 당시 코로나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의사당 직원 전원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스크를 쓴 의원들과 그렇지 않은 의원들이 좁은 공간에 모여있었기 때문에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데요.
유례없는 의회 난동사태로 충격에 빠진 워싱턴 정가가 이번에는 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됐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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