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통일부는 올해 남북대화를 복원하고, 인도적 협력을 위한 '한반도 생명·공동안전체'를 구축합니다.
또, 대북제재에 해당하지 않는 '작은교역'을 시도하는 등 남북교류협력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이 소식은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통일부는 올해 우선적으로 남북대화 복원을 모색합니다.
남북 통신선 등 연락채널을 복구하고, 최종적으로는 '서울-평양 상주대표부'와 같은 발전된 연락·협의기구 설치를 목표로 합니다.
남북회담도 추진합니다.
보건의료와 방역 등 현안을 시작으로 분야별, 고위급회담과 남북군사회담 등을 개최한단 계획입니다.
인도적 협력은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원칙 아래 '한반도 생명·안전공동체'도 구축합니다.
코로나19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방역과 산림·하천관리 등 환경으로 협력을 확대해나간단 구상입니다.
통일부는 올해 인도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쌀, 비료 등 민생 협력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남북교류협력도 활성화합니다.
특히, 주류와 생수, 가공식품 등 대북제재에 해당하지 않는 물품을 물물교환하는 방식으로 '작은교역'을 추진하는 등 현실적인 여건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해법을 찾는데 집중합니다.
아울러,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여건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비무장지대, 디엠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드는 계획도 이어갑니다.
남측지역 실태조사 등 가능한 사업부터 우선 실시하면서 비무장지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도 추진합니다.
통일부는 이와 함께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와 남북교류협력법 개정 등으로, 남북관계를 제도화하고, 북한인권 증진과 북한이탈주민 지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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