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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생존자 1명 구조···"한국인 수색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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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생존자 1명 구조···"한국인 수색 지원 요청"

등록일 : 2026.09.07 20:05

임보라 앵커>
네팔 대홍수 피해 현장에 파견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가 지난 주말 극적으로 중국인 생존자 1명을 구조했는데요.
네팔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네팔 외교 장관을 만나 한국인 수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리나 기자>
(장소: 네팔, 어퍼 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터널 / 지난 5일)

칠흑 같은 어둠 속 구호대원들이 진흙으로 뒤엉킨 터널 내부로 진입합니다.
터널 구조물 위로 생존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현장음>
"어 오케이, 오케이, 생존자!"

네팔 대홍수 발생 열흘 만에 한국 해외긴급구호대가 기적 같은 생존자 구조 소식을 전했습니다.
중국인 생존자 한 명을 발견해 무사히 구조에 성공한 겁니다.
구호대는 시신 한 구도 수습해 터널 밖으로 이송했습니다.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 결과, 한국인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긴급구호대는 어제(6일) 헬기와 드론을 투입해 말롱 람체 지역에 대한 공중 수색도 이어갔습니다.
오늘(7일)은 위어댐 터널 부근에서 추가 수색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옐로우 브리지와 파워하우스 등 우리 측 관심 지역에 대한 수색도 네팔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도보수색은 지형과 현지 여건상 위험 지역으로 판단돼 진행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은 네팔 현지를 찾아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 장관과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적극적인 수색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조 장관은 1억3천만 원 상당의 현물 지원과 국제적십자사 적신월사연맹을 통한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에 커날 장관은 한국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양국은 국제무대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원활한 수색과 구조 활동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영상제공: 외교부 / 영상편집: 조현지)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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