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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탐지견의 능력 어디까지 "무증상자도 찾아낸다" [굿모닝 해외토픽]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코로나 탐지견의 능력 어디까지 "무증상자도 찾아낸다"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02.17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코로나 탐지견의 능력 어디까지 "무증상자도 찾아낸다"
코로나 탐지견의 활약상 들어 보셨습니까?
정확도 94%에 증상자까지도 찾아낸다는 코로나 탐지견, 영상으로 보시죠.
작은 통으로 다가가는 강아지!
냄새를 맡는 탐지견들인데요.
훈련받은 탐지견이 구멍 7곳의 냄새를 맡습니다.
한 곳에만 코로나 19 감염자의 타액이 묻어 있는데요.
탐지견은 단번에 감염자의 타액을 찾아냅니다.
최근 독일에서는 화제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 마리의 훈련견이 타액이나 체액 냄새로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를 찾아냈습니다.
그런데 그 정확도가 94%에 달한다는 겁니다.
심지어 무증상자까지 찾아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홀거 폴크 / 수의사
"연구 결과, 냄새 탐지 정확도는 94% 확률을 나타냈습니다. 탐지견들은 증상이 있든 없든 감염자와 비감염자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 백신이 보급되고 있지만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장 중요한데, 탐지견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네요.

2. "장애는 나의 일부일 뿐"···두 팔 없는 발레리나의 도전
'불가능은 없다'는 걸 몸소 보여준 한 소녀가 있습니다.
두 팔이 없이 태어났지만 당당히 꿈을 이뤄낸 사연, 함께 만나보시죠.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주의 한 공연장 무대입니다.
무용수들 사이로 눈에 띄는 한 소녀가 있는데요.
선천적으로 두 팔 없이 태어난 소녀.
16살 발레리나 '빅토리아 부에노'입니다.
빅토리아는 자신의 댄스 재능과 열정을 알아챈 물리치료사의 권유로 처음 발레에 입문하게 됩니다.
소녀의 어머니는 아이가 잘해 낼 수 있을까 걱정이 컸는데요.
하지만 그건 기우였습니다.
꿈을 만난 빅토리아는 그야말로 훨훨 날기 시작했다는데요.
발레의 회전 동작 등 모든 기술을 자유롭게 구사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재즈 동작까지 익혔습니다.

녹취> 빅토리아 부에노 / 발레리나
"많은 사람들이 제가 롤모델이라고 말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제 모습에서 큰 힘을 얻는 거죠. 이제는 저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저에게서 영감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계속 나아갈 겁니다."

자신의 힘든 상황에 집중하기보다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한 소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3. 50년 만에 해안가로 돌아온 바다표범
5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동물이 있습니다.
프랑스 해안가를 가득 채운 바다표범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영차! 영차!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데요.
프랑스 마르크의 한 해안가입니다.
바다표범들이 모여있는데요.
이들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인간의 마구잡이식 포획으로 1970년 이후 모습을 감춘 바다표범들.
심각성을 인지한 프랑스 정부는 80년대부터 바다표범을 보호종으로 지정하게 됩니다.
그러자 개체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본 서식지였던 해안가 모래 위로 돌아오게 된 겁니다.
이 중 다친 바다표범들은 구조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데요.
대부분 사냥에 적응하지 못한 아기 바다표범이라고 합니다.

녹취> 제롬 그레시에 /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자
"지금 간조 상태인데요. 몇몇 바다표범들이 물속으로 들어간 게 보이죠. 이들이 방해받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보통 모래 위에 있어야 합니다."

50년 만의 귀향!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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