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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日 후쿠시마, 여진 이어 폭우·폭설까지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日 후쿠시마, 여진 이어 폭우·폭설까지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2.17

임보라 앵커>

1. 日 후쿠시마, 여진 이어 폭우·폭설까지
일본 후쿠시마가 각종 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여진은 계속되고 있고 폭우와 폭설까지 몰아쳤습니다.
13일 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후쿠시마에서는 여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이틀 만에 규모 5 이상의 여진이 세 차례나 발생했죠.
건물에 금이 가고 전신주가 무너져 신칸센도 멈췄지만 복구할 틈도 없이 폭우와 폭설이 몰아쳤습니다.

녹취> 가토 가쓰노부 / 일본 관방장관
"이번 지진으로 진동이 심했던 곳은 지반이 느슨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은 산사태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일부터 어제까지 후쿠시마 대부분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겨울폭풍과 폭설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시청에서 가져온 가림막으로 겨우 천장을 막았지만 지진에 기상악화까지, 공포는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일본 택시 기사
"당시 지진이 일어나는 동안 지반이 심하게 흔들렸고, (지하철에서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물이 흘러내렸어요."

앞선 지진으로, 올림픽 성황봉송이 시작되는 축구시설 J빌리지 내 숙박시설에도 균열이 발생했는데요.
이곳은 일본이 지난 동일본 대지진 피해의 극복 의지로 만든 상징적인 곳이기 때문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2. 트럼프, 탄핵 피했지만 또 소송..민주당 "징벌적 손해배상"
탄핵을 피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다시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민주당 중진들은 트럼프를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고소했습니다.
현지시각 16일,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톰슨 위원장은 트럼프가 백인 우월주의 단체와 공모해 의회 난입사태를 선동했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톰슨은 피고들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며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 줄리아니와 백인 우월단체 등도 피고 목록에 올렸습니다.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들은 이 소송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녹취> 제이미 래스킨 / 민주당 하원 의원
"트럼프는 그가 선동한 폭도들과 의회를 습격했고 우리는 의회를 지켰습니다. 그는 우리의 헌법을 위반했고 우리는 헌법을 지켜냈습니다."

민주당은 소송을 제기하며 흑인에 대한 백인우월주의자들의 폭력을 막기 위해 제정된 일명 KKK법을 내세웠는데요.
다만 미국 언론들은 이 법이 150년 전 마련된 법이고 대부분의 조항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법 금융거래, 탈세 등에 대한 수사에 직면했죠.
탄핵은 면했지만 줄소송이 예고되면서 트럼프의 입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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