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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신규 확진 중 50%가 변이 코로나···봉쇄 연장 [월드 투데이]

회차 : 796회 방송일 : 2021.03.03 재생시간 : 04:20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독일, 신규 확진 중 50%가 변이 코로나···봉쇄 연장
메르켈 총리가 독일의 신규 확진자 중 절반가량이 변이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봉쇄는 연장됐습니다.
현지시각 2일, 메르켈 총리는 원내회의에서 독일의 신규 확진자 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 비율이 50%에 달한다며, 곧 변이 코로나가 주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지난달 5일, 5.8%에 불과했던 변이 바이러스 비중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죠.
메르켈은 오는 28일까지 봉쇄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지난달))
"발병률이 높거나 변이 (코로나가) 심각한 지역이 있다면, 특정 지역에 특정 규제를 도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봉쇄가 완화되는 부분도 있는데요.
기존 가구 외 1명만 가능했던 사적모임은 두 가구 5명 이하까지 가능하게 하고 서점이나 꽃집도 문을 여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최근 백신 접종 속도가 떨어지고 있어 걱정도 남아있습니다.

녹취> 마르쿠스 죄더 / 독일 바이에른 주지사
"접종 속도를 높여야 해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가능한 한 빨리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 독일은 신규 확진자가 3~4천명대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두달 넘게 이어진 전면봉쇄가 서서히 풀리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2. 미얀마 군경, 시위대에 또 실탄 발사
미얀마 군경이 시위대에 또 실탄을 발사했습니다.
유혈사태가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어제 미얀마 군경이 또다시 시위대를 향해 총을 쐈습니다.
도심은 비명으로 가득찼는데요.
무차별 총격에 북서부 깔레이에서는 수십명이 다쳤고 최소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위대 중 이미 수천명이 체포됐지만 강경진압과 체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취> 티투라젠 / 미얀마 시민
"(친구가 체포된 지) 열흘이 넘었는데 연락이 안 되고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가 없어요. 심장질환이 있어서 더 걱정입니다."

지난 주말, 미얀마 군경은 시위대를 무력진압하며 실탄을 발사했고 30여명이 사망했죠.
이틀 만에 다시 총소리가 울리면서 시민들은 겁에 질렸습니다.
유혈사태가 심각해지자 국제사회의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아세안 외교장관 특별회의에서는 아웅산 수치 고문을 석방하고 유혈진압을 중단하라는 요구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레트노 마르수디 /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미얀마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민간인 사망률과 부상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무장한 경찰 앞에 목숨을 걸고 거리로 나선 시위대.
차라리 날 쏘라며 군경을 막아선 수녀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어느 때보다 국제사회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3. '방역 영웅' 뉴욕주지사의 추락···잇단 성추문에 검찰조사
방역 영웅으로 불렸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성희롱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며 검찰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뉴욕타임스
"그녀는 쿠오모가 돌연 자신의 등 아랫부분 맨살에 손을 갖다 댔다고 주장했다. 2021년 3월 1일"

현지시각 1일, 뉴욕타임스는 2019년 쿠오모 뉴욕주지사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여성을 인터뷰 했습니다.
당시 친구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쿠오모 주지사를 처음 봤다는 애니 러치는, 대화를 하던 중 그가 갑자기 자신의 등 아래 맨살을 만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치가 곧바로 몸을 떼자, 쿠오모 주지사는 "공격적인 것 같다"라며 두손을 뺨에 댔다고 합니다.
쿠오모 주지사의 성희롱 폭로는 이번이 세번째인데요.
앞서 쿠오모 주지사의 전 보좌관, 전 비서가 그의 성희롱을 폭로했죠.
쿠오모는 "일부 행동이 상대에게 희롱으로 오인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성명을 냈지만 의혹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때 뉴욕의 방역 영웅이었더 쿠오모. 뉴욕 검찰은 사안을 독립적으로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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