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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예술가들의 생존 방법 '투명 풍선' [굿모닝 해외토픽]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코로나 시대 예술가들의 생존 방법 '투명 풍선'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03.03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코로나 시대 예술가들의 생존 방법 '투명 풍선'
코로나시대, 문화예술계 타격이 무엇보다 큰데요.
예술가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투명 풍선을 들고 나왔습니다.
코로나 시대 색달라진 공연 함께 보시죠.
거대한 풍선이 점점 부풀어 오릅니다.
예술가들이 다양한 동작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입니다.
발레리나들이 공연을 위해 버블 안에서 춤을 추고 있는 건데요.
얼음 조각 같기도 하고 커다란 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케스트라 팀도 함께 참여했는데요.
대형 풍선 안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
공연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로 문화 예술계가 처한 어려운 상황과 우리가 처한 사회의 현실을 시각화해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녹취> 플로리안 메네르트 / 예술가
"우리는 모두 고립돼 있습니다. 빠져나올 수 없는 버블 속에 고립된 거죠. 플라스틱 풍선은 바로 그 이미지 자체입니다. 풍선을 통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사람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위기를 견뎌내고 극복하기 위한 노력, 이 시대를 기억할 수 있는 한 장면으로 남을 것 같네요.

2. 스리랑카 거리 점령···화려한 코끼리 행렬
'인도의 진주'라고 불리는 스리랑카는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스리랑카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 스리랑카 코끼리가 도심 한복판에 등장했습니다.
화려한 의상과 장신구!
코끼리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스리랑카 콜롬보입니다.
대규모 코끼리 퍼레이드가 열렸는데요.
코끼리들이 유물을 직접 등에 싣고 행진합니다.
그 뒤에는 음악과와 무용가들도 있네요.
매년 2월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부처를 기린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원래는 3.5km나 되는 긴 퍼레이드지만 코로나19로 대폭 축소됐다고 하네요.

3. 80대 할머니, 할아버지도 틱톡 도전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
여기에 80대 할머니, 할아버지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SNS에서 자주 보이는 틱톡의 화면입니다.
그런데 등장인물은 익숙지 않은데요.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있는 건 바로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와 할아버지입니다.
여기서 이 할머니를 주목해 볼까요?
춤을 추기도 하고 필라테스와 헬스를 즐기기도 합니다.
올해 나이 81살의 에리카 리슈코씨.
틱톡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하다는데요.
일명 '피트니스 할머니'로 불립니다.
이번에는 무료하게 지내고 있는 남편과 '댄스 챌린지'에 도전하게 됐다는데요.

녹취> 에리카 리슈코 / 독일
"정말 멋지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전 아주 행복했어요. 지금처럼 자신감에 차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SNS를 통해서 젊은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거죠."

요즘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는 할머니, 그녀의 도전을 우리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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