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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코로나19 시대 플라스틱 쓰레기 비상! [클릭K]

회차 : 798회 방송일 : 2021.03.05 재생시간 : 04:37

박천영 앵커>
안녕하세요~ SNS와 인터넷을 달군 뜨거운 이슈, 클릭 한 번으로 세상을 읽는 '클릭 K'입니다.
848톤, 400만 톤 그리고 500년...
이 숫자들,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상반기 배출된 플라스틱의 양은, 하루 평균 848톤, 매립되는 플라스틱 페트병은 매년 100만 톤, 소각되는 페트병의 양은 매년 400만 톤에 달합니다.
이 플라스틱, 자연적으로 썩는데는 무려 500년 정도가 걸린다고 하는데요.
정말 어마어마하죠?
나부터 생활 속 폐기물을 줄여나가는 작은 실천이 절실한 시점인데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 바로 이겁니다.

-코로나19 시대 플라스틱 쓰레기 비상!-

최초의 플라스틱은 1860년대 당구공의 재료였던 코끼리 상아가 너무 비싸 이를 대체할 물질을 찾다 만들어졌습니다.
열을 가하면 모양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고, 열이 식으면 단단하면서도 탄력성있게 굳는 합성물질, '셀룰로이드'가 바로 최초의 플라스틱입니다.
플라스틱은 일상적인 생활용품뿐 아니라 반도체 소재나 LCD 디스플레이- 같은 기술집약적 제품을 만드는데도 많이 쓰입니다.
1950년부터 2015년까지 65년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83억 톤!
이 중 대부분은 재활용되지 못하면서 60억 톤 가량은 쓰레기가 됐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많은 편에 속하는데요, 게다가 코로나로 음식 배달이나 포장이 많아지면서 그 양은 더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심코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있는 요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보려는 대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2022년 6월부터 커피숍 등 매장에서는 제품 가격 외에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내고, 사용 후 반납하면 돈을 돌려받는 '1회용컵' 보증금 제도를 시행합니다.
또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수거가 단계적으로 시행되고요.
현재 음료와 생수병에만 적용하고 있는 투명 페트병 사용 의무화도 막걸리, 화장품 등 다른 제품으로까지 확대됩니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쓰레기를 줄이려는 일상 속 작은 실천 아닐까 싶은데요.
우리가 사용하는 대표적인 플라스틱, 일회용 컵입니다.
식사 후 즐거운 커피 타임에도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이나 머그잔을 사용하고, 이와 함께 개인용 실리콘 빨대나 스테인리스 빨대 등을 지참한다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겠죠.
마트에 갈 땐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고요, 물건을 살 때는 과도하게 포장돼있는 제품은 가급적 피하시기 바랍니다.
소비자들이 이러한 제품을 선택하지 않음으로써 기업에서도 플라스틱 포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겠죠?
플라스틱 용기에 든 음료나 소스 대신 유리병에 든 제품을 선택하고, 과일, 야채 등 식재료를 살 땐, 집에서 미리 밀폐 용기를 챙겨간다면 무분별한 비닐봉지 남용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려 해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 먹는 분이라면 공감하실 텐데요,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땐 가급적 플라스틱 숟가락과 젓가락은 거절하고, 가까운 가게라면 음식을 주문한 후 집에 있는 용기를 가져가 직접 포장해 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음식을 먹은 후에는 이물질이 묻은 용기를 물로 깨끗이 씻어서 버려야 합니다.
세척이 어려울 정도로 오염이 심하다면 부피를 줄여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고요.
음료의 비닐 라벨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붙은 비닐 포장지는 말끔하게 뜯어내고- 버리는 것도 올바른 재활용 습관이라는 점, 기억해 두세요!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는 것. 더이상 늦출 수 없고, 늦춰서도 안 됩니다.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함께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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