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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3월 식목일 [뉴스링크]

등록일 : 2021.04.05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오늘은 나무 심는 날, '식목일'이죠.
식목일을 '4월 5일'로 정한 이유, 조선 성종이 나무를 심고, 경작한 데서 유래했습니다.
그런데 이 날짜를 두고, 3월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3월 식목일
식목일이 제정된 1940년대 서울의 4월 5일 평균 기온은 7.6도.
하지만 2010년대에는 10.2도였습니다.
70년 동안 약 3도 가량 오른겁니다.
나무가 잘 자라려면 기온과 강수량이 중요하죠.
그러니까 기온이 오른만큼 식목일도 3월로 앞당겨야한다.
아니다, 역사와 전통을 따져 4월 5일로 유지해야한다.
의견이 분분한데요.
여러분은 3월의 식목일, 어떠신가요?

4월 5일은 절기로 따지면 '한식'입니다.
불을 피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다는 시기인데요.
'한식'은 24절기에 들지 않는 이른바 '잡절'에 속합니다.

잡절(雜節)
'절기'는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도는 길을 15도 간격으로 나눈겁니다.
24절기는 각 계절마다 배치돼 1년의 흐름을 구분하죠.
여기에 속하지 않는 단오나 한식, 삼복은 기타 절기, 이른바 '잡절'로 구분됩니다.
잡절은 자연의 변화에 적응하는 지침을 알려주는데요.
예를 들어 날이 건조한 한식에는 불을 멀리하고 삼복에는 복달임 음식을 먹죠.
이런 풍습에도 조상들의 지혜가 숨어있네요.
이맘 때는 만개한 꽃이 눈을 즐겁게 하죠.
하지만 '꽃가루'가 문제입니다.
특히 바람에 날리는 '나무 꽃가루'를 조심해야 합니다.

꽃가루
이맘 때는 참나무나 자작나무 꽃가루가 많이 날리고요.
5월, 6월에는 포플러나 플라타너스, 버드나무의 꽃가루가 많습니다.
꽃가루는 건조하고 따뜻한 날, 특히 '오전'에 널리 퍼집니다.

기상청에서 '꽃가루 농도 정보'를 알아볼 수 있으니까요.
외출하기 전 확인하시는 게 어떨까요?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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