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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473명···'남아공 변이' 지역감염 첫 확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 473명···'남아공 변이' 지역감염 첫 확인

등록일 : 2021.04.05

박성욱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 영향을 감안해도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473명입니다.
지역발생 449명, 국외유입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9명, 경기 108명, 부산 46명 등이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지만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도권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랐고 지난달 15일 20%에 불과했던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비중도 40%까지 증가했습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직장 한 곳에서 직원과 가족 등 16명이 연쇄 감염됐고 관악구 건강체험시설에서도 이용자와 직원 등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경기 성남시 중학교와 체육관에서 학생과 가족 등 11명이 감염됐고, 전국을 돌며 종교 모임을 연 특정 교회 관련 확진자는 63명이 추가됐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이 교회 관련 확진자만 134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서구 직장·가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가운데 5명에게서 남아공 변이가 검출된 겁니다.
이를 포함해 지난달 29일 이후 변이 바이러스 41건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감염이 22건, 국외유입은 19건입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지역사회 감시 강화과정에서 확인된 기존의 집단감염과 관련된 사례가 12명이었고 서울 강서구 직장·가족 관련해서 5명이 남아공 변이로 확인돼 남아공 변이의 지역 감염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국내에서 검출된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330건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검출과 신규 확진자 수 등 각종 위험 요인과 상황을 지켜본 뒤 오는 9일 금요일, 다음 주 적용할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장현주)
거리두기 조정을 논의하기 위한 생활방역위원회는 7일 열기로 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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