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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주요 투자은행, 한국 성장률 상향···평균 3.8%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주요 투자은행, 한국 성장률 상향···평균 3.8%

등록일 : 2021.04.06

김용민 앵커>
세계 주요 투자은행들이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평균 3.8%의 성장률을 전망했는데 지난해 12월부터 넉 달 연속 전망치가 오른 셈입니다.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세계 주요 투자은행 9곳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평균 3.8%를 기록했는데 지난달과 비교하면 0.2%p 올라, 지난해 12월부터 넉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해외투자은행 9곳 가운데, UBS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4.8%로 가장 높게 전망했습니다.
지난달보다 0.7%p 올린 겁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와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와 JP모건 등도 지난달보다 국내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고 노무라와 씨티 등은 한 달 전 전망치 값을 유지했습니다.
해외 투자은행들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주요국의 경제지표도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대만, 인도와 싱가포르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올렸고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전망치는 낮췄습니다.
홍콩과 말레이시아, 태국의 성장률은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대만의 경우 지난달보다 성장률이 가장 많이 올랐는데, 고용 증대와 증시 호조, 반도체 등 제조업 경기가 개선되면서 낙관적인 전망치를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 투자은행들이 전망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6.2%로 한 달 전보다 0.2%p 올랐습니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달보다 0.7%p 오른 6.4%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대규모 재정 부양책과 초기 목표를 웃도는 백신 보급 속도를 고려해 전망치를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중국의 전망치는 8.5%로 지난달보다 0.1%p 내려갔습니다.
BNP 파리바는 백신 보급 지연과 신용 경색 가능성으로 둔화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한편, 주요 투자은행이 전망한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은 3%로 지난달 전망과 같았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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