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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40분

생활 속 '로봇', 커피 내리고 배달까지

회차 : 1532회 방송일 : 2021.04.13 재생시간 : 03:34

김태림 앵커>
코로나19로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로봇'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접목해 더욱 머리가 좋아진 로봇들을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어떤 로봇들인지, 최영숙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영숙 국민기자>
손님이 앱을 열어 주문하고 결제를 하자 귀엽게 윙크를 한 로봇이 컵을 들어 올립니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컵을 기계에 놓고 얼음을 받고 커피를 내리고 뚝딱 시원하고 향긋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냅니다.
고급 원두와 프리미엄 커피 머신으로 추출한 커피가 일반 카페의 반값 수준. 맛도 기대 이상입니다.

인터뷰> 김학성 / 경기도 성남시
"로봇이 만들어줘서 맛이 별로 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괜찮고 일반 카페에서 나오는 것보다 제 취향에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신기함과 재미로 이목을 끌던 로봇 커피는 AI를 만나 더 똑똑해졌습니다.
사람이 있는 쪽으로 커피를 놓아 주고 인사하고 윙크하며 고객과 교감하고 스스로 필요량을 파악해 원두를 채우고 컵도 주문합니다.

인터뷰> 김민수 / 비트 코퍼레이션 팀장
"코로나19 유행 이후로 비대면 소비 수요가 늘어나면서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자동화된 카페고요. 안에 있는 로봇이 자동으로 커피에서 추출한 원두의 원액을 가지고 20가지 정도의 다양한 음료를 제조할 수 있습니다."

최영숙 국민기자
"사람 대신 음식을 서빙하고 배달해 주는 로봇도 있습니다."

현장음>
"서빙 다녀오겠습니다."

맛있게 조리된 음식을 든 로봇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좁은 테이블 사이를 요리조리 움직여 지정된 테이블에 도착하자 방향을 돌리고,

현장음>
"안녕하세요. 주문하신 메뉴가 도착했어요."

손님이 음식을 가져가고 버튼을 누르자 로봇은 몸을 돌려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인터뷰> 윤나영 / 서울시 성동구
"굉장히 신기하기도 하고요. 최근에 코로나19로 인해서 대면을 계속하는 상황이 부담스러운데 식당에 와서도 이렇게 비대면으로 먹을 수 있으니까 안심되는 것 같아요."

(영상제공: 우아한 형제들)
식당 주인에게도 로봇은 고마운 존재입니다.
음식을 나르고 반찬을 채워주고 테이블까지 치워주는 등 열심히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배달하는 로봇도 등장했습니다.
손님이 앱의 QR코드로 음식 배달을 주문하면 로봇은 스스로 식당으로 이동해 음식을 받습니다.
그리고 장착된 센서로 주변 장애물들을 피해 가며 목적지까지 음식을 배달합니다.

인터뷰> 김요섭 /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 이사
"로봇은 센서를 가지고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파악하고 그 센서를 가지고 다시 본인이 가는 길을 알아서 자율주행으로 로봇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로봇이 힘든 일을 한다면 그동안 로봇이 하지 못했던 손님을 맞이한다든지 이런 부분에 더 많이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과 로봇의 역할이 명확히 나눠질 것 같습니다."

(촬영: 장경자 국민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로봇산업은 더 주목받고 있는데요.
서비스 업종의 로봇 활용이 더욱 확대되고 관련 산업 또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문받고 커피 내리고 서빙에 배달까지.
로봇이 우리 곁에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영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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