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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731명···'숨은 감염' 확산

KTV 뉴스중심

신규확진 731명···'숨은 감염' 확산

등록일 : 2021.04.21

박천영 앵커>
코로나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은 다시 700명을 넘어섰는데요.
수도권에 누적돼 있는 '숨은 감염'이, 늘어난 이동량을 타고 전국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1일) 0시 기준으로 어제(20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731명입니다.
지역발생 692명, 국외유입 39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211명, 경기 225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경남 40명, 울산 39명, 부산 33명 등 전국적으로도 확산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 상황과 비교하면 선제검사와 의료체계 역량, 백신 보급 등 제반 여건이 나아졌기 때문에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하루 확진자 수가 700명에 달했던 지난해 말 3차 유행 당시 당일 사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9%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80% 여유가 있습니다.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도 1만5천여 병상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4~5월 중 찾아가는 적극적 진단검사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20일) 하루 백신을 추가 접종받은 사람은 13만 명인데요, 이로써 지금까지 모두 177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오늘(21일) 오전에는 정부가 개별계약한 화이자 백신 25만 회분(12만5천 명 분)이 추가로 도착했고요, 매주 25만 회분씩 추가 도입해 오는 6월까지 555만 회분이 더 들어올 예정입니다.
상반기까지 국내에 들어오기로 계약된 전체 백신 물량은 1천809만 회분인데요, 정부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 사회필수요원 등 1천200만 명 접종이 완료되면 중환자와 사망자 발생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생계 지원이 한시적으로 추진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이혜진 기자>
네, 코로나19 여파로 소득이 줄어 생계가 어렵지만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이 대상인데요.
가구당 50만 원이 지급됩니다.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인데요, 이 기준에 따라 별다른 복지 지원을 받지 않는 대도시 4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이 365만 원 이하이고 재산이 6억 원 이하라면 한시 생계지원비 5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모두 80만 가구가 지원을 받게 되고요, 이를 위해 4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다음 달 중 온라인과 현장 접수가 진행되고요, 지원금은 6월 중 각 가구로 지급됩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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