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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19 환자 중증화·치명률 ↓···접종효과"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코로나19 환자 중증화·치명률 ↓···접종효과"

등록일 : 2021.04.30

김용민 앵커>
백신 접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 환자 중증화율과 치명률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24만여 명이 백신을 추가로 접종받아, 지금까지 305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하루 최대 접종 실적을 경신한 동시에 이달 목표 300만 명도 넘어섰습니다.
(장소: 오늘(30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접종 목표 달성을 기념해 청주시의 한 보건소를 찾아 백신 접종에 힘쓰는 의료인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도 요양시설에 직접 찾아가 접종 업무를 수행한 현장 인력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늘 감사하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보건소 식구들에게...코로나19 대응하면서 보건소의 중요성, 보건소가 꼭 있어야 하는 존재 이유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백신 접종자가 늘고 감염 고위험군에 대한 방어막이 구축되면서 코로나19 환자가 중증으로 가는 비율은 계속 줄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4.7%였던 중증화율은 지난달(3월) 1.7%까지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로 숨지는 치명률도 2.7%에서 0.5%까지 감소한 상황입니다.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았던 요양병원과 시설 내 확진자 수도 접종 전과 비교해 85% 줄었습니다.

녹취> 배경택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환자발생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차 접종 수요가 늘 것에 대비해 기존 접종센터 예약 일정을 조정했고, 5월 중하순부터는 다시 1차 접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월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1차 접종을 완료해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목표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입니다.
추진단은 이와 함께 백신 접종은 개인은 물론 감염 고위험군과 이웃의 건강까지 보호하고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데 확실한 수단이라며 순서에 따라 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장현주)
이와 함께 몸 상태가 좋은 날 백신을 맞고, 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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