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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결실···"지역경제에 새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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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결실···"지역경제에 새 도약"

등록일 : 2021.05.01

박천영 앵커>
국내 첫 노사 상생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의 성과, 완성차 공장이 지난달 29일 준공됐습니다.
현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다양한 지원으로 상생형 일자리를 우리 경제의 또하나의 성공 전략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2019년 노사민정이 상생협약을 체결한 지 2년 3개월.
국내 첫 노사 상생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의 성과로 완성차 공장이 광주에 들어섰습니다.
국내에 완성차 공장이 준공된 건 1998년 이후 23년 만입니다.
광주시와 현대차 등이 3년 간 5천7백억여 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정규직 일자리 908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는 1만 대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부터는 정상 가동 시 연간 7만에서 최대 10만대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준공 기념행사
(장소: 지난달 29일, 광주 빛그린산단)

공장 준공 행사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사례는 지자체와 노사가 협력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900개의 직접고용에 더해11,000 개의 간접고용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해 지역 주민의 소득을 높이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입니다."

여기에 미래차 클러스터를 연계해 친환경·자율주행차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면 지역경제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입니다.
문 대통령도 광주형 일자리가 곳곳에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제 대한민국은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함께 더 높이 도약하는 포용혁신국가를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주거, 인프라 등 회사가 개선할 점은 없는지 직원들의 고충도 들었습니다.

녹취> 허단비 / 광주글로벌모터스 사원
"제가 타 지역에서 올라와서 현재 주거 지원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허나 정확한 답변이 없으셔서 저뿐 아니라 저희 동기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만 균형 발전이 가능하게 된다며, 직원 의견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주거 문제나 교통 문제, 또는 복지시설, 더 나아가서 문화시설 이런 것까지도 수도권 못지않은 그런 수준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행사 후 '견고'와 '정의'를 상징하는 노각나무를 심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노사민정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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