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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KDI '경기 회복' 진단···고용보험 가입자 42만명 증가

회차 : 719회 방송일 : 2021.05.10 재생시간 : 03:14

박성욱 앵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가 완만히 회복되고 있고, 서비스업의 부진도 일부 나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한 달 전 경기 부진 완화를 진단했던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KDI가 발표한 5월 경제동향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지만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모습 이라고 평가한 겁니다.
특히 제조업에서 소매판매와 수출, 설비투자가 모두 증가했고 높은 수준의 평균가동률과 재고율 하락으로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비스업 부진도 일부 완화되고 가계소비와 기업투자도 증가해 경기가 차츰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서비스업 생산이 7.8%로 증가폭이 늘었고 그동안 부진했던 숙박과 음식점업, 운수 창고업 도소매업 등이 반등했습니다.
소비심리도 되살아 나면서 지난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3월보다 1.7포인트 오른 102.2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평균 6백명 안팎의 수준을 지속하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의 비중도 늘고 있어 대면 서비스업의 회복세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출은 대외여건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주요나라들의 봉쇄조치로 인해 줄어든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는 게 KDI의 분석입니다.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석유류 가격이 급등해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회복에 힘입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의 증가폭이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419만7천 명으로 지난해 4월과 비교해 42만2천 명 증가했고 월별 증가 폭으로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2월 이후 최대 수준입니다.
이 같은 개선세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에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서비스업 가입자 수는 973만 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5만 명 늘었고 제조업 가입자 수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녹취> 김영중 /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자면, 행정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상황은 생산, 내수, 수출 개선과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폭이 확대된 모습입니다."

한편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지급하는 구직급여의 지난달 지급액은 1조1천58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용부는 최근 고용 개선세가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규제개혁 과제들을 적극 발굴하는 등 범정부적인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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