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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기업구조혁신펀드 1조 확충···투자대상도 확대

회차 : 719회 방송일 : 2021.05.10 재생시간 : 02:15

박성욱 앵커>
기업의 구조 조정을 돕는 '기업구조혁신펀드'가 올해 1조 원 확충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업 구조 조정 수요가 증가하는 데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에 공급을 의존해오던 자동차 부품업체 A사, 해당 업체가 판매부진을 겪자 덩달아 경영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부품 생산기술에 가능성을 보여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해 투자금을 지원받아 회생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 구조조정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조성된 기업구조 혁신펀드는 2018년 출범해 그동안 38개 기업의 정상화를 지원했습니다.
채권금융기관 중심으로 운영되던 구조조정 시장에 자산운용사 등 민간 자본의 참여를 독려해 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겁니다.
금융위원회가 올해 기업구조혁신펀드를 1조 원 추가 확충해 기업 정상화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 수요가 증가한 데 대비하기 위해서 입니다.

전화인터뷰> 정종헌 / 금융위원회 기업구조개선과 사무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향후 구조조정이 필요한 기업의 수가 평년에 비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펀드 확충으로) 기업들이 재무구조를 개선하며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정상화를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정부 재정이 약 600억 원 투입되고 정책금융기관과 민간 은행, 증권사 등의 출자를 통해 모펀드 4천500억 원을 조성한 뒤 나머지는 민간투자를 통해 유치할 방침입니다.
금융위는 역량있는 신생, 소형 운용사들의 출자 참여를 독려하는 등 민간 자금 유치에 힘쓸 계획입니다.
투자대상도 확대합니다.
기업부채에 투자하는 PDF 펀드는 회생이 어려운 한계기업만을 대상으로 지원했지만 앞으론 자본 잠식 등 구조조정 직전 단계의 기업까지 지원을 확대합니다.
이밖에 한계기업에 일정비율 이상 투자하면, 성과보수비율을 확대하는 등 사후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인센티브도 강화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금융위는 다음 달까지 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연내 기업 정상화를 위한 투자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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