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세계 각국 장미' 활짝 관광객들 감탄 연발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세계 각국 장미' 활짝 관광객들 감탄 연발

등록일 : 2021.05.25

김태림 앵커>
해외여행을 마음대로 갈 수 없는 요즘, 세계 여러나라의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에 가보시면 어떨까요?
형형색색의 장미가 활짝 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성영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정성영 국민기자>
(장미공원 / 경남 창원시)
드넓은 공원에 줄지어 들어오는 차량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장미를 감상하려는 사람들이 타고 온 건데요.
이곳은 경남 창원에 있는 장미공원, 활짝 핀 세계 여러 나라의 장미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위스베츠 골드 / 네덜란드)

원산지가 네덜란드인 위스베츠 골드, 꽃잎 끝이 체리빛으로 위로 곧게 자라는 게 특징이며 정원에 많이 심는 인기 품종입니다.

(마리에케 / 독일)

원산지가 독일인 마리에케, 밝고 아름다운 오렌지색을 띠고 있고 관상용으로 사랑을 받습니다.

(로즈어 드 샤틀렛 / 프랑스)

선명한 분홍색으로 색감이 돋보이는 프랑스 장미, 은은한 향기로 화단에 많이 심는 우수한 품종입니다.

(엘리나 / 영국)

원산지가 영국인 엘리나는 우아하고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는데요.
옅은 노란색으로 꽃 모양이 크고 약한 향이 납니다.

인터뷰> 김우진 / 경남 창원시
“동생이랑 시간 맞춰서 장미공원에 왔는데 세계 여러 각각의 장미를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축구장 네 배 가까운 크기인 이곳 장미 정원,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장미 100여 종, 2만 3천여 본이 심어져 있습니다.

(로즈 나우 / 미국)

미국 장미도 선보였는데요.
매력적인 붉은색 겹꽃으로 화단에 많이 심을 정도로 사랑을 받는 '로즈 나우'가 눈길을 끕니다.
각 나라의 장미마다 꽃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 푯말이 세워져 있는데요.
낯선 장미꽃을 처음 감상하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가족과 함께 찾아온 관광객들, 아름다운 장미꽃에 푹 빠지다 보니 모처럼 기분전환이 된다며 좋아합니다.

인터뷰> 박춘호 / 경남 김해시
“화사하고 사람들의 밝은 모습에 기분도 같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편하게 흔들의자에 앉아 예쁜 장미를 구경할 수도 있고, 장미꽃으로 장식된 풍차 도서관에서 가볍게 책도 읽을 수 있습니다.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장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관람객들도 많습니다.

전화인터뷰> 최윤성 / 창원시 성산구 공원녹지담당자
“11개의 장미터널과 43개의 장미꽃 탑, 경관조명, 포토존 등이 설치돼 있어서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시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촬영: 이광우 국민기자)

요즘 장미정원을 찾는 관광객은 주말에만 3천 명 정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이 힘든 요즘 세계 여러 나라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는 이곳이 너무 아름다운데요.
활짝 핀 장미꽃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쌓인 피로를 풀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정성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