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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대사 가족들, '새활용 한복'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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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대사 가족들, '새활용 한복'에 큰 관심

등록일 : 2021.06.01

박천영 앵커>
P4G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새활용 의류전'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각국 대사들과 가족들도 함께 참석했는데요, 참석자들은 '새활용'으로 만든 한복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새활용 의류전'
(장소: 어제 저녁, 경복궁 경회루)

김정숙 여사와 각국 주한대사 배우자들이 한복을 곱게 입고 '새활용 의류전'을 찾았습니다.
500밀리리터 투명 페트병 70개를 재활용한 재생섬유 원단과 자투리 천을 활용해 만든 새활용 한복입니다.
이날 새활용 의류전에는 캄보디아와 콜롬비아, 베트남, 코스타리카, 페루, 네덜란드 등 6개 나라 주한대사와 가족들이 동행했습니다.
주한대사 배우자들은 새활용 한복을 입고, 다양한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새활용 제품을 관람했습니다.
김 여사는 새활용 제품을 주한 페루대리대사 자녀들에게 직접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300번 이상 출동해 수많은 생명과 소방관을 지킨 방화복으로 만든 가방을 선물했습니다.
김 여사와 주한대사 가족들은 이어진 '새활용 의류 런웨이'도 함께 관람했습니다.

인터뷰> 세실리아 밀라그로스 로드리게스 / 주한 페루대리대사 배우자
"이런 훌륭한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이런 아름다운 한복을 착용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새활용을 통해서 의류를 만든다는 것은 소비에 가치를 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한대사 배우자들은 특히, '새활용'으로 만든 한복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님 다비 / 주한 캄보디아대사 배우자
"이렇게 재해석된 한복은 새활용된 제품이기 때문에 새로우면서도 한복만의 독특한 고유한 미를 유지해 아름다웠습니다."

인터뷰> 릴리아나 타피아 아귀다스 / 주한 코스타리카대사 배우자
"새활용을 통한 한복은 훌륭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전통에 있어 한복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토록 아름다운 한복을 새활용 통해 만들 수 있다면 어떤 것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이승준)

아울러, 새활용 제품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온난화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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