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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당신을 노리는 검은 목소리, 보이스피싱 [클릭K]

회차 : 862회 방송일 : 2021.06.15 재생시간 : 04:22

박천영 앵커>
안녕하세요~ SNS와 인터넷을 달군 뜨거운 이슈, 클릭 한 번으로 세상을 읽는 '클릭 K'입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왜 사기를 당하는지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피싱 전화를 받았을 때,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주제 먼저, 확인해 보시죠.

- 당신을 노리는 검은 목소리, 보이스피싱 -

'보이스 피싱' 이라 하면 코미디 프로그램의 소재로 사용될 정도로 어색한 말투가 떠오르곤 하는데, 요즘은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유려한 표준어를 구사하는 부드러운 목소리의 여성에게 걸려온 전화, 진짜 같지만,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지킴이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금융사기범의 목소리입니다.
그런가 하면, "개인정보는 묻지 않겠다"고 먼저 말하면서 상대를 현혹시키기도 합니다.
이처럼 보이스피싱 사기 유형이 교묘해지면서 해마다 그로 인한 피해도 늘고 있는데요,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은 2016년 1천 468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무려 7천억 원으로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메신저를 이용한 신종 사기 수법 피해 또한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주로 자녀를 사칭하며 접근, 결제나 회원 인증을 한다며 피해자의 신분증, 계좌번호 및 비밀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을 요구하고, 이를 활용해 피해자 명의로 은행대출, 카드론 및 약관 대출 등을 받아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메신저 피싱의 피해 연령을 살펴보면, 50대와 60대가 전체 메신저 피싱 피해의 85.8%로 대부분을 차지했는데요, 다시 말해, 피해자 10명 가운데 8명이 자녀가 있고,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50~60대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아차'하는 순간에 당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전화로 정부기관이라며 금전을 요구하면 일단 보이스피싱을 의심하세요.
문자나 메신저를 통해 금전 요구할 경우, 본인 확인이 될 때까지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대출 처리비용 등을 이유로 선입금 요구한다면, 보이스피싱입니다.
또한, 출처 불명 파일·이메일·문자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고, 사용하지 않은 결제 문자는 해당 카드사에 확인해야 퍄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미연에 사기를 예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지연 이체 서비스나 입금 계좌 지정 서비스를 사전에 등록하고,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두면 보이스피싱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다면, 즉시 112나 송금은행 대표전화로 연락해 지급 정지 신청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3일 이내 경찰서에서 피해 신고 확인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확인서와 신분증 사본, 피해 구제 신청서를 제출하면 피해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징역 10년 이하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데요, 피해자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에 이에 대한 형량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지지부진한 실정입니다.
스스로의 주의도 필요하겠지만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안이 마련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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