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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비엔나를 떠나며'···"우리 자신을 믿을 때"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비엔나를 떠나며'···"우리 자신을 믿을 때"

등록일 : 2021.06.16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2박3일간의 오스트리아 일정을 마치고 SNS 메시지를 통해 소회를 밝혔는데요, 우리는 생각했던 거 보다 세계에서 훨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믿을 때라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전합니다.

채효진 기자>
큐어백 CEO 화상면담
(장소: 어제(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문재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독일 제약사 큐어백의 프란츠 베르너 하스 대표와 화상 면담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큐어백의 우수한 백신이 유럽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빠르게 공급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생산 거점으로 한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큐어백의 뛰어난 mRNA 기술력과 한국이 보유한 고품질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생산 인프라의 결합은 전세계 코로나19 종식 시점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이런 한국 기업들의 능력을 잘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스 대표도 한국의 백신생산 능력의 우수성에 공감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 정책에 관심과 지지를 표했습니다.

하일리겐크로이츠 수도원 방문
(장소: 어제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또 문 대통령은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 내외와 함께 하일리겐크로이츠 수도원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바티칸을 방문했을 때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방북 제안을 수락하시면서 한반도 평화의 가교 의지를 표명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교황님의 방북이 성사되지는 못했지만 그날이 곧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전 인류가 연대와 사랑으로 서로 도와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박 3일 간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SNS에 글을 올려, 오스트리아의 힘은 분단의 위기를 극복한 중립국이라는 데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도 이념을 초월한 대연정으로 안정적인 정치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는 우리 생각보다 세계에서 훨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비엔나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김종석)
선도국가,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어 세계사에 새로운 시작을 알릴 수 있다며 우리가 우리 자신을 믿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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