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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6일 55~59세 접종 시작···하반기 접종 본격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26일 55~59세 접종 시작···하반기 접종 본격화

등록일 : 2021.07.23

김용민 앵커>
코로나19 백신 하반기 접종이 다음주부터 본격화됩니다.
우선 다음주 월요일부터 55세에서 5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고, 학원 종사자와 사업체 자체접종도 예정돼 있는데요,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이달 초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인구의 30%를 돌파한 뒤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19일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작되면서 다시 속도가 붙었고, 다음 주 하반기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우선 다음 주 월요일, 26일부터 55세에서 59세에서 사전 예약을 마친 300만 명 정도에 대한 접종이 진행됩니다. 해당 연령은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되는데요, 수도권인 서울경기인천 위탁 의료기관에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합니다. 다만 수도권에서도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의료기관이 있을 수 있어서 사전 예약자에게는 백신 종류도 문자로 안내될 예정입니다. 다음 날인 27일부턴 사업장 자체 접종이 실시됩니다. 24시간 가동하고 밀접·밀폐·밀집, 이른바 3밀 환경으로 방역에 취약한 철강, 자동차 산업 중에서도 부속의원을 갖추고 있는 사업장 43곳에서, 30만 명이 접종을 받을 걸로 보입니다. 해당 사업장에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됩니다. 같은 날 전국 14개 시도에서는 학원 종사자에 대한 접종도 시작됩니다. 앞서 서울경기 지역은 지난 13일부터 진행된바 있는데요, 나머지 14개 시도는 27일 시작되고, 경남은 다음 달 2일부터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어 28일부터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그리고 중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예정돼 있습니다. 교직원들은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50대의 경우 백신 접종 간격을 4주 기준으로 적용하는데요, 다만 2학기 전면 등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교직원은 3주 간격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1차 접종이 한창 진행 중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에 대한 2차 접종은 8월 9일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학교 밖 대입 수험생에 대해서는 26일 오전 11시까지 가까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접종 예약을 받습니다.
교육당국은 9월 15일부터 대학들의 수시 전형이 진행되는 만큼 그 전에 접종을 마무리한단 방침입니다.
50대 연령층 가운데 사전 예약하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 예약은 내일(24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집니다.
현재까지 대상자 가운데 55세에서 59세는 84.2%가 50세에서 54세는 78% 접종 예약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다 자세한 8월 접종 세부계획은 다음 주 발표됩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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