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더위 날리는 "아이스크림 박물관"···'마스크와 거리두기 필수'
올 여름, 무더위에 아이스크림 생각 간절하셨죠?
시원하고, 달달한 맛에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는데요.
싱가포르에 아이스크림 박물관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싱가포르에 '아이스크림 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아이스크림 모형 놀이기구부터 시식코너까지!
6만 제곱미터라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인 만큼 백신 접종 증명서나 음성 검사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엄격한 인원 통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 속에 관람할 수 있는데요.

녹취> 아만다 림 / 미국
"우리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곳에 오게 돼서 기뻐요."

계속되는 집콕생활에 지친 사람들은 달콤한 휴식을 선물 받은 기분이었다네요.

2. 파쿠르 하는 로봇···현대판 터미네이터 등장
인간이 탈을 쓴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인 로봇이 있습니다.
얼마나 똑똑하고 자연스러운지 보고도 믿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사뿐사뿐 징검다리를 건너고, 점프도 가뿐합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걷는 것조차 어색했던 로봇.
하지만 이제는 파쿠르까지 선보입니다.
파쿠르는 도시의 다양한 인공조형물을 통과하며 달리는 곡예 운동인데요.
로봇이라기보다 로봇으로 분장한 사람 같은 모습입니다.
더 놀라운 건 지금 이 로봇이 미리 프로그래밍 된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는 건데요.
로봇 스스로 주변 상황을 감지하고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합니다.

녹취> 스콧 쿠인더스마 / 로봇 개발자
"소프트웨어 팀은 로봇이 동작을 안정적으로 실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동작과 제어 기능을 탑재시키죠. 또 하드웨어 팀은 전략적 업그레이드를 담당합니다."

현대판 '터미네이터'라는 별명까지 생긴 로봇, 다음에는 또 얼마나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올까요?

3. "아기 판다의 '첫 돌잔치'에 초대합니다"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미국인들에게 지난해 기쁨을 주는 존재가 태어났죠.
하는 행동마다 주목을 받더니 어느덧 한 살 생일을 맞았다고 합니다.
생일파티 현장, 함께 가볼까요?
미국 워싱턴의 한 국립동물원입니다.
여기는 아주 특별한 동물이 살고 있죠.
아기 자이언트 판다가 첫 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건강을 위해 과일즙으로 색을 낸 초대형 케이크도 준비 완료!
손바닥보다 작았던 아기 판다는 어느덧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이제 혼자서도 대나무를 먹을 수 있고요.
어느새 엄마 판다와 장난도 칩니다.
엄마 판다는 22살 출산으로 판다 최고령 출산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엄마 판다와 아기 판다 모두 아주 건강하고 행복지수도 높은 상태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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