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DMZ 남쪽 철책선부터 시작한다"는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사령관의 발언에 정부가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미측도 이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문기혁 기자>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은 최근 한 세미나 연설에서 유엔군사령부의 관점에서 볼 때 대한민국은 DMZ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된다고 발언했습니다.
이 발언은 비무장지대, DMZ 안의 군사분계선 남쪽 우리 영토 주권을 무시했다는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 정부가 브런슨 사령관의 전반적인 공개 발언에 대해 우리 측의 의견을 표명했고, 미측도 이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공감했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우려를 전달했고, 미측도 공감한 겁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에 대해 유엔군사령관 개인의 견해라며,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에 대한 국방부 입장은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DMZ 내에 대한민국의 주권 행사와 유엔사의 정전 관리가 조화로울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엔군사령부도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은 정전협정에 따라 유엔군사령관에게 부여된 DMZ 내 책임을 설명한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맹 강화와 대한민국, 그리고 그 국민의 방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4일 같은 세미나에서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해서도 새로운 기준이 생겼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녹취> 정빛나 / 국방부 대변인
"국방부에서 추가적으로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고 개인적인 자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골대를 계속 옮긴다면 전작권 전환 영원히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한미가 상호 합의한 조건 충족 시에 전작권 전환을 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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