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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생산, 신안의 명물 '왕새우' 출하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30분

전국 최대 생산, 신안의 명물 '왕새우' 출하

회차 : 1628회 방송일 : 2021.08.30 재생시간 : 03:50

김태림 앵커>
전남 신안은 '왕새우'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인데요.
올여름 바다 수온이 크게 올라가는 어려움 속에서도 양식장에서 잘 자라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왕새우 양식장 현장, 김남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남순 국민기자>
(압해도 / 전남 신안군)

멀리 다도해가 펼쳐진 전남 신안의 바닷가.
간척지에 물이 가득 차 있는데요.
수차 수십 대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산소를 내뿜는 이곳, 바로 왕새우 양식장인데요.
지난 5월 초부터 이곳에서 키운 새끼 왕새우가 다 자랐습니다.
바지선 배를 탄 어민이 그물을 던지자 싱싱한 왕새우가 팔딱팔딱 뜁니다.
원래 이름은 흰다리새우로 크기가 커서 왕새우라고 부르는데요.
한여름에는 바다 수온이 높아 걱정이 컸지만, 다행히 잘 자랐습니다.
그물로 건져 올리는 양식 어민의 표정이 밝습니다.

인터뷰> 박인석 / 새우 양식 어민
"4, 5개월 고생해서 출하하니까요. 너무 좋죠."

현장음>
"이건 오늘 아침에 양식장에서 저희가 받아 온 물건(왕새우)입니다."

인터뷰> 이용호 / 새우 양식 수산업협동조합 과장
"지금 온라인이나 인터넷에서 여러 가지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고요. 지금은 택배 포장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인터넷은 물론 수협 현장에서도 왕새우를 판매하는데요.
소비자 가격이 예년에는 1kg에 3만 원 정도였지만 올해는 20% 가까이 떨어진 상태,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등 소비가 위축됐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왕새우의 맛을 아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끊임없이 찾아옵니다.

인터뷰> 이찬종 / 전남 목포시
"대학생 딸이 새우를 너무 좋아해서요. 내일모레 기숙사 올라가는데 먹여서 보내려고 사봤습니다. 신안 새우 최고입니다."

(전남 목포시)

이곳은 목포의 한 식당, 왕새우를 양식하는 어민이 직접 운영하면서 판매도 하는데요.
건강에 좋다며 자랑하기 바쁩니다.

인터뷰> 김경태 / 왕새우 양식과 식당 운영
"새우에는 골다공증 예방 및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지금처럼 환절기 때 드시면 건강에 좋고..."

왕새우는 맛이 뛰어나고 영양분도 많은 게 특징, 소금을 깔아놓은 냄비에 살아있는 새우를 넣고 구워 먹는 소금구이 맛이 일품입니다.

인터뷰> 김영만 / 전남 목포시
"그냥 구우면 달짝지근하니 계속 맛에 여운이 남아요..."

인터뷰> 최경숙 / 전남 무안군
"개인적으로 새우가 탱탱하고 쫄깃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신안군의 왕새우 양식 면적은 9백여 헥타르로 올해 예상되는 생산량은 6천 톤, 3백여 양식 어민이 7백억 원 정도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신안의 명물로 꼽히는 왕새우, 고혈압 등 성인병이나 피부 노화를 막는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키토산 성분을 다량 함유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저칼로리 건강식품입니다.

전화인터뷰> 김명주 / 신안군 해양자원과 주무관
"신안 왕새우는 게르마늄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서 맛과 영양 면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

왕새우를 먹는 제철인 9월이 바짝 다가왔는데요.
소비자들의 구미를 한껏 당기고 있습니다.

청정 바다인 신안의 명물 왕새우가 이제 시장에 선보일 텐데요.
계절의 별미를 드시면서 다가오는 가을 입맛도 살리고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쌓인 피로도 풀어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김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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