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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의정부 정보도서관,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변신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50분

의정부 정보도서관,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변신

등록일 : 2026.01.10 11:10

현서경 앵커>
경기도 의정부 '정보도서관'은 지역 주민은 물론 서울에서 찾아가는 이용자도 있는데요.
의정부의 역사 기록을 이용자들과 공유하고, 복합문화와 자연친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방문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개관 20년 만에 개방형 지식 문화 플랫폼으로 변신한 모습을 김가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가은 국민기자>
(장소: 의정부 정보도서관 /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단지와 공원 사이에 있는 의정부 정보도서관, 문을 연지 20년이 흐르면서 시설이 낡아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는데요.
의정부시가 지난해 연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전면 새 단장을 한 뒤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1층 로비가 훨씬 밝아지고 넓어졌다는 점, 또 도서관 회원 가입과 반납 체계가 새롭게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만나게 되는 의정부기록공유관, 새로 조성한 공간으로 의정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경선 / 의정부 정보도서관팀장
"시민들이 개방형 공간에서 자유롭게 자료를 이용하고 기록을 탐구하는 그런 곳으로 만드는 게 주목적이었습니다."

대형 스크린 화면을 통해 의정부의 역사를 정리한 영상을 볼 수 있는데요.
한국전쟁 이후 미군 부대가 들어섰던 배경도 알 수 있습니다.
각 항목 옆에 붙어있는 QR 코드를 찍으면 해당 주제와 관련된 온라인 자료를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장음>
"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들만 선별해서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구축해 놓은 거거든요. 현재는 730여 개의 데이터가 있고요~"

태조 이성계를 소재로 꾸며진 역사 콘텐츠 공간, 이성계와 이방원, 무학대사 등 인물 관계 속에서 '의정부'라는 지명이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의정부의 지역 설화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풀어낸 공간도 있습니다.
병든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나선 효자가 호랑이와 마주한 뒤 범바위와 꿀을 발견했다는 범바위에 얽힌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의정부 출신인 역사 속 인물을 모아 소개한 공간, 1919년 의정부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한 면암 윤원세 선생의 활동 내역을 소개했고, 천상병 시인의 생전 시집과 자료, 원고지에 적힌 친필 시의 복사본 등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소영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시의 역사와 동네에 대한 정보를 더 알 수 있게 돼서 도서관이 풍성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1층은 열린 열람 공간과 휴게 공간이 어우러진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인터뷰> 윤혜영 / 경기도 의정부시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책상도 많이 구비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편하고 좋아요."

인터뷰> 한유준 / 경기도 의정부시
"엄마와 같이 와서 책 보니까 편해요."

2층은 집중이 필요한 이용자들을 위한 조용한 열람 공간과 세미나실을 만들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직동공원과 맞닿아 있는 도서관 자리, 잠시 밖으로 나가 산책로를 걷다 돌아오는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나영 / 경기도 의정부시
"이번에 리뉴얼 돼서 새로 와 보니까 공간도 개방감 있게 트여 있고..."

인터뷰> 황인태 / 서울시 노원구
"직동공원과 연결돼 있어서 도서관 이용하고 밖으로 산책하기에 좋고 도서관 카페가 새로 생겨서 이용하기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새로 단장된 이후 도서관 이용자가 하루 평균 800명 정도로 이전보다 20% 이상 늘었는데요.

인터뷰> 최경선 / 의정부 정보도서관팀장
"기존의 20여 년간 의정부 정보도서관이 시민의 지식 창고 역할을 했다면 앞으로는 지식과 기록, 사람이 연결되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게 목표입니다."

의정부정보도서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되는데요.
대한민국 국민이나 외국인 누구나 회원 가입을 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김가은 국민기자
"문을 연 지 20년 만에 새롭게 탈바꿈한 의정부정보도서관, 단순히 책을 넘어 기록과 사람, 자연을 잇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면서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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